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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내년 4.11 국회의원 선거 김해 정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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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내년 4.11 국회의원 선거 김해 정가 소식
  • 취재팀
  • 승인 2011.05.3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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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 선거 10개월 앞두고

여권 김해갑 출마예정자 대거 몰려 경쟁 치열
김정권, 민홍철, 김문희, 이유갑, 김종간, 이만기 
3선 노리는 김 의원 지지도 낮다며 대거 몰려

   
 
  ▲ 김정권.  
 
   
 
  ▲ 민홍철.  
 
   
 
  ▲ 김문희.  
 

 

 

 

 

 

 

 

 

   
 
  ▲ 이유갑.  
 
   
 
  ▲ 김종간.  
 
   
 
  ▲ 이만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일자는 4월 11일(수)이다.

선거 10여 개월을 앞둔 현재 김해갑 지역 한나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이 대거 몰려 공천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후보자로는 김정권 현 국회의원, 민홍철 변호사, 김문희 (지난 6.2선거 김해시장 예비후보자)등은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이유갑(지난 6.2선거 김해시장 예비후보자), 김종간(전 김해시장, 6.2선거 김해시장 무소속 후보), 이만기 (인제대 교수/김해시 생활체육회장)는 타천으로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기다 김해을처럼 중앙에서 힘 있는 거물급 정치인을 김해갑 지역에 출마시켜 김해를 부산.경남의 단단한 한나라당 텃밭으로 만들어 대선에서 부산.경남 한나라당 열풍을 일으킨다는 장기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김해갑 지역 국회의원 공천경쟁은 더욱 불꽃이 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나라당 소속 고위당적을 가지고 있는 김해지역 공직출마자들이 그날까지 자신을 키워주고 출세가도로 달릴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더없이 은혜롭고 감사해야 할 소속 정당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당의 방침에 반발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대거 출마, 선거 패배뿐만 아니라 당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한나라당 소속 경남도지사, 김해시장, 도의원 4명과 시의원 11명 낙선)

지난 6.2 지방선거 김해시장 한나라당 후보였던 김종간 김해시장과 신용옥 후보, 송윤한 후보 등 3명이 공천 결정에 반발하면서 자신들을 시의원, 도의원, 시장으로 만들어준 소속 당을 배신하고 탈당, 무소속으로 김해시장에 출마하여 김종간 56,694표, 신용옥 7,764표, 송윤한 5,613표 등 모두 70,061표를 득표했다.

이 과정에서 정용상 한나라당 시장 후보와 탈당한 후보자들의 지지자 등 상당수가 한나라당을 집단 탈당하는 김해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한나라당이 분열되기도 했다.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은 어제까지 한 솥밥을 먹던 식구들의 비리를 폭로하고, 비방하면서 자격이 없는 후보에게 공천을 주었다고 연일 맹비난하기도 하여 시민으로부터 눈총을 받기도 했다.

선거결과는 이분들의 전력 질주 덕분에 한나라당 성향의 후보 4명이 총 65.9%(127,078표)의 득표를 하고도 34.1%(65,853표)에 거친 민주당 김맹곤 후보에게 시장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겨 주었다.

이처럼 지난 6.2지방선거 시 시장공천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공천결정권을 행사한 김정권 의원에 대한 반감과 당 장악 부재, 지도력 약화로 6.2지방 동시 선거를 몰락시켰다는 비난을 받아온 김 의원에 대한 지역 여론이 악화일로로 곤두박질치자 당 공천을 자신하는 후보들이 김해갑 지역에 대거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를 경험한 이 지역 시민들은 또다시 저들 중 당을 배신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 지켜볼 뿐이지만, 현재 분위기만 보아도 야권 단일후보가 나온다면 여당이 절대 불리할 것이 분명하다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한다.

특히, 이 지역은 김맹곤 시장이 당시 열린 우리당 소속으로 한나라당의 김정권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지난 선거에서도 이 지역 지지자들의 큰 성원이 시장당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에 따라 현 시장의 영향력 또한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이 지역 여론이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시의원, 도의원 후보로 공천받아 이 지역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당직자들도 한결같이 김 의원에 대한 반감이 너무 강해 선거를 치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실토하기도 했다.

이젠 내년 총선거까지 10여 개월 남짓 남았다. 당마다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예비후보들이 지역 행사장을 누비며 자신을 알리는데 전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민주주의의 정신인 다수결의 원칙에 깨끗하게 승복할 줄 아는 존경스러운 지도자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고 기억하고 싶어 한다.

반면에 원칙도 소신도 없이 오직 자신만을 위한 권력쟁취를 위해 임기응변으로 거짓말과 반칙을 일삼는 변절한 정치인은 김해를 떠나 주었으면 하는 것이 시민들의 여론이다.

지난날 힘 있었던 김영일 국회의원, 송은복 시장이 당시 집권당 공천을 신청할 때만 해도 함께 공천을 신청한 당직자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독주했지만, 지난해 김종간 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김해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당직자는 11명이었고, 4.27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 공천신청 당직자는 7명이었다.

그리고 내년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김해갑 지역 재선의원인 김정권 의원에 도전하는 당직자 또한 8~9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만만한 상대일수록 더욱더 도전장을 내미는 정치인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여기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만 보면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다 해도 야권 단일후보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리서치뷰’가 지난 5월 26일~28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RDD(임의 전화걸기) 방식을 이용해 ARS 전화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p)를 벌인 결과,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대표가 1대1로 맞붙을 경우 박근혜 41.1%, 손학규 37.0%로 4.1%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19대 국회의원 투표 기준을 물어본 결과 야권 단일후보 57.4%, 한나라당 후보 25.7%로 야권 후보의 압도적 우위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72.8%, 40대 68.1%가 야권 단일후보를 선택했으며, 50대도 51.3%가 야권 단일후보를 선택해 27.5%를 얻은 한나라당 후보를 압도했다.

한나라당 강세지역으로 인식됐던 경남.부산.울산에서도 야권 단일후보 53.4%, 한나라당 후보 32.3%로 야권 단일 후보와 21.1%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1대1 대결 구도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한나라당으로서는 공천에 불만을 가지고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도록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4.11총선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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