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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의원 5분 자유발언
  • 조래운 기자
  • 승인 2011.05.3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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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역 이름을 바꾸고 소음 등 민원해결후 개통해야 한다.

 

 
   

저는 경전철의 개통을 앞두고 개통 전에 꼭 해결되어야 할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부산 김해 경전철은 애초 무인으로 운행 될 것으로 자랑하였지만 기관사자격을 가진 안전요원이 탑승하게 된 것은 무인으로는 안전의 확보가 어렵다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또한 김해 경전철 사업시행자인 부산-김해경전철㈜ 등은 "7월 1일 개통을 목표로 시험운행 기간 동안 발생한 운행중단장애와 각종 운행불가장애 요인을 준공필증 교부일인 6월 17일까지 완벽하게 해결 하겠다"며 7월 1일 개통을 확신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리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몇 달간의 시험운행에서 운행중단 장애가 연이어 나타나는 것은 치명적인 중대한 결함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BGL측은 "소음방지와 안면방해 등 문제는 현재 완벽하게 처리된 상태라고 말 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북부동 경전철 대책위원들은 소음ᆞ분진ᆞ사생활침해ᆞ학습권침해등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지금도 시청홈페이지에는 소음문제를 호소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GL측이 완벽하게 처리한 것은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소음과 학습권침해 등 열차운행으로 발생하는 민원은 개통 전에 시민이 만족하는 수준으로 해결되어야 개통 할 수 있습니다.

구간요금제는 재검토 되어야 합니다. 확정된 요금 시스템은 중심구역을 통과하면 2구간 요금인 1,400원, 그렇지 않으면 1구간 요금인 1,200원을 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외곽1·2구역에 포함된 가야대~대사역 까지 11㎞ 구간과 사상~지내역 까지 12.7㎞ 구간은 1구간 요금이지만, 중심구역에 포함돼 6㎞에 불과한 인제대~대저역은 2구간 요금인 1,400원을 내게 됩니다.

이 같은 불합리한 요금 산정은 개통 후 민원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언론의 지적이 있자 김해시는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하다가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개통전에 시민의 입장에서 재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전철 역사명칭중 비상식적인 역사명칭인 장신대역(화정역), 가야대역(삼계), 인제대역(활천), 김해대역(안동)에 대한 명칭을 다시 변경해야 합니다.

역 이름을 바로잡아 달라는 민원은 시청홈페이지와 의회 홈페이지에서 계속해서 시민들이 요청하고 있습니다.

저의 걸음으로 김해대역에서 김해대 까지 50분이 걸렸습니다. 역의 이름만 믿고 대학명으로된 역사에 내려서 대학을 찾아 가려고 한다면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최근 우리 의회 홈페이지에 한 시민께서는 “굳이 대학명을 쓰고 싶으면 화정역이란 이름 아래에 (장신대 750m)를, 신명역은 (가야대 1200m) 이렇게 쓰는 게 이치에 맞지 않겠나. 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운행중인 전철과 철도의 역이름이 변경된 사례가 여러곳 있습니다. 경부선 전철 1호선 부곡역이 2004년 6월 25일부터 의왕역으로, 의왕역이 오봉역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또 정읍역은 정주역 으로 이름을 변경하였고, 1995년 정읍역으로 다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운행중인 전철의 역이름도 변경이 되었다면 아직 개통전의 김해경전철의 이름은 시민의 뜻에 따라 바뀌어야 합니다.

수많은 시민의 의견과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시의원의 이유 있는 지적을 무시하면서 대학명을 역 이름으로 고집하는 이유를 정말 알 수 없습니다.

잘못된 정책결정과 하루 이용객 17만 6천여명의 과도한 수요예측으로 시작된 경전철문제가 안전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시민들이 이용에 불안을 느끼는 상황이 오게 된다면 경전철의 운행을 포기하는 등 특별한 조치도 강구해야 합니다.

경전철의 안전에 관한 문제는 철저하게 숨김없이 공개하고 완벽한 준비가 되었을 때 시민의 축복 속에 개통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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