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노무현 덕 톡톡히 본 통합 민주당
상태바
노무현 덕 톡톡히 본 통합 민주당
  • 조현수 기자
  • 승인 2008.06.07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유일 국회의원 도의원 모두 김해서 당선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으로는 경남유일의 최철국(56. 김해 을)의원이 17대에 이어 18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후 치러진 이번 재 보궐선거에서 통합민주당 소속 경남유일의 지역구도의원으로 명희진(36. 김해4선거구)후보가 당선되어 화제다. 공교롭게도 두 당선인은 모두 김해 을 지역에서 당선됐다. 김해 을 지역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진영읍 봉하마을이 속해있는 곳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이 김해에서 ‘노무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두 당선인 모두 고집스럽게 유세 때 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극찬하면서 친분관계를 내세웠다. 시민들은 ‘노무현 마케팅’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은다. 최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라는 주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간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최의원 사무실이 있는 내외동 7층 빌딩에는 '노무현 대통령님 귀향을 환영합니다' 라고 쓴 대형 현수막을 내리우고는 선거운동과정에선 노 대통령과 맺어온 정치적인 인연도 강조했다.

명 당선인도 선거홍보물을 노 전대통령과 정책의 노선과 철학이 같다는 것을 강조해 만들었다. 30~40대를 공략한 명 당선인은 김해지역 노사모의 고문으로써 노사모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노무현 마케팅’의 성공 배경에는 퇴임 후 상승한 노 전 대통령의 인기가 한몫 했다는 게 당선인들의 공통된 평이다. 최철국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귀향했을 때만 하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에 가려 인기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결과는 전혀 딴판” 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도의원 당선인도 “CEO출신으로 국정을 밀어붙이는 이 대통령보다 이웃에서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노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 진영 봉화마을에서 들러오는 소박한 전직대통령의 잔잔한 일상들이 소개 되고 알려지면서 노 전 대통령의 인기는 높아만 가고 있다. 덩달아 김해시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가고 있다.
노무현의 미풍이 어디까지 퍼져갈지 아무도 모르다.
다만 김해시민들은 벌써부터 2010년 4대 지방선거 이야기로 분분하다.
조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