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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학생 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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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학생 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 '인기'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2.03.0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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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아름다운 사회를 열어가는 사람들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따뜻하고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
전국 순회 연주회 여덟 번째 월 1일 창원합포 하나님의교회에서 열려
학생과 교육 관계자, 학부모 등 1,000여 명 관객에게 감동과 울림 선사 

   
 
  ▲ 1일(목),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창원합포 하나님의교회에서 순회연주회를 열었다.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폭력과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이날 연주회에는 창원 시내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루었다.  
 

3월의 첫날 개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연주회가 열렸다. 봄방학을 맞아 전국 순회연주회를 펼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가 여덟 번째 연주회를 창원시에서 개최한 것이다.

이날 연주회는 오후 1시 30분 창원합포 하나님의교회(마산합포구 장군동 4가)에서 열렸다. 평소 예배가 드려지던 성전이 이날만큼은 학교폭력과 학업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따뜻한 연주회장이 되었다.

연주회에는 창원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일부 학생들은 휴게실에서 화면을 통해 연주회를 관람해야 했다.

김선동 경남교육청 장학관을 비롯해 김종수 명지여자고등학교장, 윤맹수 용남초등학교장 등 지역의 교육 관계자와 학교장, 교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또한, 조형래 경남도 의원, 이주영 국회의원,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과 학부모 등 폭력과 왕따가 없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많은 인사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축전을 통해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를 축하하며 뜻 깊은 연주회를 마련한 교회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선율과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펼쳐나가는 데 큰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합포 하나님의교회 김두석 목사는 “학업스트레스와 여러 가지 학교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메말랐던 심령에 작은 위로와 희망을 선물해주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연주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시공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음악이라는 만국공통어를 통해 친구들과 우정을 노래하고, 학생들이 주어진 미래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무대에 오른 학생 단원들은 주페의 '경기병서곡', 요한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등 청소년들에게도 친숙한 클래식을 선보였다.

또한,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 각국의 민요를 메들리로 엮은 세계민요 모음곡, 엘로힘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노래 성가, 남성 4중창과의 협연 등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해 학생들을 풍성하고 신나는 관현악의 세계로 이끌었다. 학생답지 않은 집중력과 수준급의 연주 실력으로 연주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트럼본을 연주한 강범석(고3) 학생은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활동이 3년째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성격이 좋아져 친구들이 더 많아졌다는 강범석 학생은 “같은 학생이기에 학교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학생의 본분을 버릴 수는 없지만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고, 밝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와 같은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모든 학생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자기기 음악에 익숙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듣는 울림 있는 관현악 연주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김지윤(17) 양은 “고등학생이 된다고 생각하니 공부에 부담도 느껴지고 개학을 앞두고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웅장한 음악을 들으며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면서 “힘들 때마다 오늘의 연주가 많은 생각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악기를 좋아한다는 정우종(고1) 학생은 “실제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친구들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면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이런 연주회가 자주 열려 편안한 가운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는 폭력과 왕따 등 여러 가지 학교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앞서 2월 19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연주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3월 1일(목) 창원합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연주회를 찾은 학생들의 모습이다.  
 

연주회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율동 배우기와 전통놀이마당도 이어졌다. 또한, 푸짐한 간식코너도 마련되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연주회를 찾은 교육 관계자들과 교사들은 친숙한 음악 선곡에서부터 부대행사까지 학생들을 위해 세심하게 행사를 마련한 교회 측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연주회를 찾은 김선동 경남교육청 장학관은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생명과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연주회가 감동적이었다.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에게도 감동을 주었을 것”이라고 관람소감을 밝히며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전체가 나서야 한다.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연주회와 같은 활동이 지역의 모든 사회로 퍼져나갈 때 우리 사회가 더욱 밝아지고 학교폭력도 예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창원명지여고 교장도 “우리사회가 학점위주의 경쟁을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마음을 순화할 여유가 없다”고 안타까워하며 “폭력이 만연한 사회에 빛을 가져다주는 좋은 행사”라고 평했다.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는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이다.

단원들은 신앙심의 바탕 위에서 학교생활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병행하며 합주를 통해 배려와 협동심 등 바른 인성과 소양을 배운다. 무엇보다 단원들의 실력향상에 만족하지 않고 순회연주회 등을 개최해 안전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악기와 타악기의 합주인 ‘청소년을 위한 윈드앙상블 연주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 1일(목), 창원합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하나님의교회 학생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찾은 학생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국 순회연주회는 앞서 2월 19일 경기분당에서 시작해 그 동안 서울, 인천, 수원, 대구에서 열렸다.

지난 4일(일)에는 전주, 11일(일)에는 울산, 18일(일)에는 춘천에서 개최한다. 또한, 창원지역 교회에서는 이번 학생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연이어 12일(월) 대대적인 헌혈운동과 15일(목) 지구환경정화운동(내서 광려천 일대)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1일(목),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관람한 학생들이 연주회 이후 재미 있는 율동을 즐기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학교폭력과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열고 학생들이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놀이마당과 다과회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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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홍님 성탄 기념

하나님의교회, ‘2012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4월 5일 다가온 2012년 유월절 대성회 앞두고
세계 150개국 2,200여 곳에서 일제히 사회운동


하나님교회가 있는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는 안상홍님 성탄 기념 하나님의 교회, ‘2012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가 창원 하나님의교회에서도 실시된다.

3월 12일(월) 창원합포 하나님의교회에서 성도와 이웃 등 800여 명 참여할 예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하나님의교회는 4월 5일로 다가온 생명의 절기 유월절을 알리고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이 같이 뜻 깊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혈액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국내와 세계 각국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 창원지역에서는 오는 12일 합포구 장군동에 소재한 창원합포 하나님의교회에서 생명사랑헌혈을 실시한다.

창원합포 하나님의교회 김두석 목사는 “새 언약 유월절을 통해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성령 시대 구원자 안상홍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있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혈에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심각한 생명경시 풍조에 경각심을 주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해에도 창원에서 `유월절사랑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를 펼친 바 있다. 사진은 당시 600여 명의 성도와 시민들이 창원합포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헌혈에는 하나님의교회 성도와 이웃 등 800여 명이 참여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서는 참가자들의 채혈을 위해 헌혈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채혈된 혈액은 인근 병원과 혈액원으로 보내져 백혈병과 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교회는 당일 주차장과 교회 로비, 휴게실과 식당 등을 임시 헌혈장소로 제공해 성도들과 참가한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헌혈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교회 성도들은 직접 헌혈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헌혈 캠페인을 펼쳐 지나가는 시민들의 헌혈 참여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혈액원 관계를 비롯해 지자체장과 지역 인사들은 고귀한 생명을 나누는 일에 앞장선 하나님의교회의 릴레이 헌혈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당일 현장을 방문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교회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도들과 시민들을 격려할 것으로 예정된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하나님의교회가 전국과 전 세계로 확대해가고 있는 생명과 사랑나눔 행사다.

교회 측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실시한 헌혈릴레이 행사가 47차에 이른다. 매 행사마다 많은 경우 500~900여 명의 성도와 이웃들이 참여해 그 동안 13,000여 명의 세계인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그 가운데 약 6,000명이 채혈에 성공해 죽어가는 많은 생명을 살렸다.

하나님의교회는 해마다 유월절 앞두고 전 세계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와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해왔다.

 
   

올해도 창원 지역뿐 아니라 하나님의교회가 세워진 150여 나라 2,200여 곳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창원에서는 오는 15일(목) 경남남부연합회 소속 성도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광려천 정화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 새 언약 유월절(逾越節)

하나님의교회에서 중시하는 새 언약 유월절은 2천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형을 당하기 전날 밤, 당신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자에게 죄사함과 영생을 약속한 날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매년 성력(유대력) 1월 14일 저녁,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유월절을 지킨다.

유월절이라는 명칭을 한자로는 逾越節, 영어로는 Passover라고 하는데, '재앙이 넘어가고 건너간다'는 의미를담고 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문 인방에 발라 재앙으로부터 보호를받았던 데서 유래한다.

하나님의교회는 예수님 사후 A.D.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사람에 의해 폐지되었던 새 언약 유월절을 다시 회복해 준 안상홍님을 성령시대 하나님으로 믿고 있다. 하나님의교회에 의하면 현재 성경에 기록된 날짜와 규례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는 세계에서 하나님의교회가 유일하다. 2012년 유월절은 오는 4월 5일이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포함해 부활절과 초막절 등 3차7개 절기를 지키며 안식일, 침례, 수건 규례 등 새 언약을모든 규례를 지키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장종석 기자(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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