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2012년 유월절 앞두고 삼방동,인제대 일대 정화활동
18일 경남 제2김해 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시민 등 600여 명 참여
150개국 2,200여 곳의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새 언약 유월절 사랑 실천에 동참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150개국 2,200여 곳에서 대규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4월 초까지 전 세계에서 연속적으로 시행될 이번 정화활동은 ‘안상홍 하나님의 성탄 기념, 2012년 유월절 대성회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2012 전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이다.
경남 제2김해교회에서는 지난 18일(일) 삼방동, 어방동 일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제2김해 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이웃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도구를 들고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인근 도심의 도로변과 버스정류장 주변 골목 구석구석 까지 말끔히 청소해 폐 자전거와 빈 병 등 약 3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내, 아들과 함께 참여했다는 이준재(39, 직장인) 씨는 “혼자서는 봉사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많은 분들이 함께 좋은 일을 한다니 참여하게 됐다”면서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이는데 골목 구석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 몰랐다.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봉사활동에 더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교회의 큰 절기를 앞두고 해마다 세계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해왔다. 또한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교회 측에 따르면 횟수를 적용하지 않은 소규모 활동들을 제외하고도 지난 2001년부터 2012년 1월까지 10여 년간 시행한 정화활동이 무려 1,272건에 달한다. 한해 평균 100건이 넘는 엄청난 정화활동을 시행해온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의 이러한 활동은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는 한편 세계인의 환경의식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오는 4월 5일로 다가온 ‘유월절(逾越節)’에 대해 “재앙에서 보호받고,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는 소중한 하나님의 절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구환경을 정화하듯 우리 마음도 깨끗하게 정화해 유월절을 지키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과 구원을 선물로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재앙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원하는 일은 곧 인류를 사랑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절기를 알리고 지구를 보호하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적인 지구환경정화활동 외에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의 의미가 담긴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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