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타국에서 맞은 미얀마 설날 ‘띤잔 축제' 성황
상태바
타국에서 맞은 미얀마 설날 ‘띤잔 축제' 성황
  • 손명호 지역기자
  • 승인 2012.04.18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1%나눔재단 사회공헌사업 일환ㆍ김해여여정사ㆍ무심회 공동주관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미얀마에서는 설날을 맞아 ‘띤잔 축제(물 축제)’가 펼쳐진다.

김해에서도 지난 15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미얀마 축제기간에 맞추어 ‘띤잔 축제’가 열렸다. 김해거주 미얀마 근로자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이번 축제는 김해를 비롯한 광주 울산 부산 창원 등지에서 4백여 명의 미얀마 교포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타국에서 맞는 설날이라 조금은 부족했지만, 그들은 마음껏 웃고 즐기고 노래하며 물 축제를 만들어 갔다.

'띤잔 축제'는 미얀마에서는 제일 큰 명절이자 동남아시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설날 풍습이다. 날짜는 조금씩 다르지만, 캄보디아, 태국, 네팔, 방글라데시 등의 나라에서도 물 축제가 있다.

미얀마 공동체에서는 행사 당일 전통춤과 노래, 근로자들이 직접 준비한 미얀마 전통음식 5종류를 행사장을 찾은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한편, 김해여여정사 다도 반에서 제공한 우리 차 무료시음회도 미얀마 교포를 비롯하여 행사장을 찾은 일반시민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끌며 준비한 차가 동이나 추가로 공수하는 등 미얀마축제에 큰 일익을 담당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무심회 회장 법장스님, 회원 태현스님, 종덕스님 도명스님, 대한불교 삼보종 중진 임원 스님 등 10여 분이 자리하여 격려를 했으며 행복1%나눔재단 문화센터 조유식 이사, 이원달, 오재환, 한홍식, 정홍희, 김금동.최금연 이사, 노순덕 감사를 비롯한 임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준비를 지원했다.

무심회 회장 법장스님과 행복1%나눔재단  조유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국 만리 타국에서 맞는 설날을 준비하고 기획하여 이 같은 축제를 만들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진심으로 여러분의 설날을 축하한다”며 “한국 땅 김해에 머무는 동안 늘 건강하고 부지런하게 근무 잘하고 저축하여 고국에 돌아갈 때 부자로 돌아가길 기원 한다”고 했다.

 
   

행사 준비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준비하게 된 유래에 대해 더운 여름에 상대방을 시원하게 하는 의미로 차가운 물을 던져줍니다. 그리고 한 해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나 나쁜 일들을 씻어 낸다는 의미로 물을 던져줍니다. 육체는 물로 씻어 내고 정신은 수행을 하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집니다. 그래서 축제기간 5일 중 4일은 물놀이에 몸이 지치도록 놀러 다니지만 마지막 새해를 맞이하는 날에서는 절에 가서 수행을 하며 편안함을 체험합니다.

그래서 멀리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살면서도 모국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는 의미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문화, 나라를 사랑할 줄 알아야 만이 남의 문화를 소중하게 여기듯이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를 통해 한국과 다른 독특한 문화들을 체험할 수 있고 외국에 나온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유학생 등의 교류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