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8일을 시작으로 김해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문화혜택의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합창의 무대를 선사하여 점점 퇴색해져 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한다.
또, 가정의 달 특별 기획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연극 '가시고기'를 시립공연장인 장유도서관에서 20일, 진영한빛도서관 26일, 칠암도서관 27일 순회 공연을 개최한다.
연극 '가시고기'는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연극공연으로 김해시가 주최하고 극단 이루마 (대표 이정유) 주관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사전 전화 예매(322-9004)하여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그리고 22일 오후 7시30분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오월의 하늬바람, 그 향기'라는 부제로 김해시립합창단에서 제3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영어 고유의 악센트와 영국 특유의 낙천적이고 명랑한 표현이 특징인 16세기 마드리갈부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성가작곡자인 존루터의 합창곡, 그리고 널리 알려진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로 편성하여 합창음악의 다채로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음악을 좋아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람이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관람대상은 8세 이상이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