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중학교(교장 김용학) 전교생은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4주간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경남지부에서 주최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작은 동전 하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한 푼 두 푼 아껴 모은 용돈으로 ‘사랑의 빵 저금통’에 모금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 후원금은 도내 난치병 학우 돕기, 저소득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 베트남의 빈곤지역인 ‘후엉호아’에 교육지원을 하는 등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김용학 교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가까운 이웃뿐만 아니라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의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적인 의미의 행사였다. 앞으로도 학생들 스스로가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나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우리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진 작은 동전이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식량이 되고, 희망이 되어 전 세계 곳곳에 전해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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