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통해 지구촌 빈곤 아동 이해하는 기회 가져
김해 석봉초등학교(교장 이재돈)은 5월 9일에 경남 도내 저소득빈곤 아동 지원하고 해외빈곤 아동을 돕기 위하여 '희망 편지 쓰기 대회'를 실시하고 희망편지와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굿네이버스 주최로 실시되고 있는 저소득빈곤 아동 및 해외빈곤 아동을 위한 '희망나눔 모금'캠페인'으로 일주일 전 전교생에게 희망 편지지와 아프리카 소년 ‘자말’에 관한 동영상 CD를 나누어 주었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르완다에서 에이즈에 걸린 어머니를 돕기 위해 물을 길러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어린 소년 ‘자말’에 관한 동영상을 보고 자말에게 희망 편지를 쓰고 평소 틈틈이 용돈을 모아 편지와 함께 성금을 냈다.
이번 '희망 편지 쓰기 대회'는 학생들에게 주변뿐만 아니라 지구촌 불우 이웃을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고, 소외되고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돕는다는 점에서 높은 교육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재돈 교장은 “자기 자신만 알고, 경쟁과 물질만능이 팽배한 지금 시대에 어려운 형편의 주변 이웃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더욱더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