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칠산초등학교(교장 김승만)는 지난 15일 교내 영어말하기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 중 희망자 및 담임교사가 추천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학년별 경연으로 이루어졌으며 5~6학년 학생들 전원을 대상으로 하여 영어 골든벨 경연도 이루어졌다.
영어말하기 대회는 교내 방송을 통하여 진행되었으며 영어골든벨 대회는 도서관에서 실제 골든벨의 형식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사회적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가고, 세계화의 흐름속에서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능력의 함양이 더욱 필요한 분위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보다 영어에 많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행사가 끝난 후 5학년의 한 학생은 "평소 영어에 많은 관심이 없었는데 앞으로 많은 공부를 하여 외국인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이야기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행사를 총괄적으로 담당한 이정근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어가 더 이상 공부를 한다는 개념으로 다가갈 대상이 아니라 영어라는 언어를 배운다는 마인드로 학생들이 보다 친숙하게 영어를 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