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2시 김해 진영한빛도서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독거노인을 위한 효 콘서트에 진영대창초등학교 다문화중창단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효 콘서트는 진영청년회의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독거노인과 한서병원 등의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효행 행사로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

다문화중창단은 6학년 안명준, 윤동영, 이한별, 송명진, 5학년 김혜진, 오예진, 공형석, 곽은지, 4학년 안인숙 학생이 참가하여 '넌 할 수 있어'와 국악동요인 '청개구리' 2곡을 불렀다.

다문화중창단 지도 교사인 손민근 선생님은 어르신을 위한 이벤트 곡으로 '무조건'을 독창하였고 다문화중창단 학생들이 코러스와 안무를 하여 어르신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다문화중창단 학생들이 독거노인을 위한 무대에 서게 되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과 함께 노래를 통해 어르신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김진태 교장은 다문화중창단 뿐만 아니라 나아가 다문화합창단 운영을 통해서 문화예술 교육 증진 및 다문화학생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앞으로도 복지 시설 방문 공연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