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곡초(학교장 홍성점)에서는 지난 25일 1인 1라면 나눔day 행사를 시행했다.
이 행사는 김해시 푸트마켓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청소년들의 지역 내 결식 이웃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유도하고 작은 나눔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기부문화를 심어 주기 위하여 실시하는 행사로 6개교 초등학교에서 참여했다.
등교시간에 학교 정문 앞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학생들이 등교 시 집에서 가지고 온 라면 1개를 정문에 설치된 '나눔 바구니'에 넣으면 이 라면은 김해시 푸드 마켓 매장에 진열하여 관내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무료로 전달이 된다. 비가 오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행사마당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인식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이 행사의 목적이었다. 또한, 이러한 작은 나눔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염지원 학생은 “작은 것이지만 내가 한 일이 다른 사람들 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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