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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아동급식카드 성공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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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아동급식카드 성공 신화
  • 장휘정 기자
  • 승인 2012.05.3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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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하게 밥 먹어요!

김해시는 2월 1일부터 시행한 아동급식용 꿈자람카드와 지역아동센터 출석카드제도가 정착되면서 예산절감 및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체계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아동급식용 꿈자람카드의 경우 지난해 3월~4월 대비 이용아동수는 4~10%, 급식예산 13~21% 증가하여 아동이 마음 편하게 급식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시 전역 카드사용 가능으로 아동의 급식 편의성이 대폭 증대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출석 카드제도는 카드도입 사전 이해를 위한 간담회 개최,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자발적으로 제도 도입을 요청하여 민․관 협조체제로 전국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일부 지자체에서 급식카드 도입반대로 고심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대조되고 있다.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아동이 빈곤과 가족해체, 부모(보호자) 부재 등에 따라 가정에서 끼니를 거르거나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할 경우 식사를 제공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0년 석식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아동들은 그 동안 종이 식권(식품권) 사용이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지역에서만 가능했고 한정된 급식메뉴에 대한 불편은 물론 종이 식권의 훼손과 분실 등에 따른 각종 문제점이 노출됐다.

그리고 아동들에게 급식 제공한 음식점에서는 대금결제가 1개월 뒤 사후 정산되어 운영자금 순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아동 급식전자카드제를 도입하기 위하여 작년 12월 중순에 김해시금고와 복지바우처전문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경남은행과 바우처서비스주식회사’로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시가 도입하는 전자카드는 1개의 카드로 일반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 언제 어디서든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전자카드는 출석체크카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급식 제공한 음식점 등에 경남은행을 통해 일주일 단위로 정산 결제하여 영세한 업체의 운영자금 순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김해시 아동급식지원 인원은 6,200명으로 학기 중 토․공휴일 중식, 방학 중 중식지원으로 구분된다. 이 중 단체급식소인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은 750명으로 12%를 차지하고, 일반음식점과 부식 등 이용아동이 5,450명으로 88%나 된다.

아동급식용 꿈자람카드는 시 전역 307개의 가맹점을 통해 자유롭고 다양한 메뉴의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한 달동안은 15,604건의 급식을 제공했다.

특히, 실시간 아동의 급식상황 및 급식형태 분석이 가능하여 결식아동의 급식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전자출석카드 도입 이후 매월 수기로 작성하던 출석부를 대신하여 아동이 자발적으로 출석체크를 하게 되어 행적업무가 상당히 감소하게 되었으며, 행정업무 간소화에 따른 시간을 아동관리에 활용하게 되어 지역아동센터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출석카드 기능과 연동하여 보호자휴대폰으로 아동의 출석알림서비스를 제공하여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보호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김해시 박용현 여성아동과장은 “이용 아동의 편의증진을 위해 한국음식업협회 김해시지부와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가맹점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가맹점의 친절교육․위생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 5기 시정이 지향하고 있는 '사람중심의 복지'에 걸맞게 새로워지고 창조하는 '아동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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