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과 함께하는 2012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김해시와 부산일보사 공동주최로 가야의 숲 향기가 그윽한 분성산 일원에서 오는 6월 10일 개최된다.

김해시체육회와 K-스포츠먼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분성산 임도의 코스를 따라 펼쳐진 숲길을 달리며 삼림욕과 레이스를 동시에 즐기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종목은 하프와 10㎞ 힐레이스, 5㎞ 건강달리기 3개 종목이며 참가선수들은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과 삼계 근린공원, 김해천문대 인근을 지나 소도마을 앞을 돌아 김해운동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또한, 당일 대회 분위기 고조를 위해 북부동 농악팀 시범, 행사참가자의 흥미 유발을 위한 먹거리존 운영, 에어로빅, 참가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교육,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 행사를 돕기 위해 인근 김해시 고등학교 학생 등 학생 250여 명과 북부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자원봉사에 나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51만의 변화와 창조의 도시 김해시는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숲길 마라톤 대회를 계기로 상쾌한 숲의 향기와 가야문화가 어우러져 전국에서 최고가는 지역 마라톤 최고의 대축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