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경남도 주관으로 기만상술 등으로 인한 노인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2012년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이 지난 4월 18일 생림면 복지회관에서부터 시작되어 오는  13일까지 진영읍․ 장유면․ 주촌면․진례면․생림면․칠산서부동 일원에서 총 16회 1,100여명의 노인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로 실시되고 있는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은 교육을 통해 노인들에게 당첨, 공짜 상술, 무료관광 및 식사제공, 기만상술 등을 통한 물품 구매 피해 사례를 다양하게 알려주고 불가피하게 물품을 구매하였을 때 반품할 수 있는 권리 및 방법을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강의함으로써 많은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관공서를 사칭한 생활용품 강매, 종교를 빙자한 헌금, 납골당 분양, 상조가입 등 각종 사기 피해 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 실시 후 어르신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졌으며 시청으로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어르신들의 전화 상담이 늘어나는 등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어 교육의 효과가 크다고 말하며 주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20~30여 명 소규모 경로당을 위주로 교육을 적극 실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2011년에 노인소비자교육을 29회 1,1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상담실 운영, 시보 및 홈페이지에 소비자 정보 제공 등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제 활동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