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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앙로타리클럽 이임 회장 이승래 취임 회장 박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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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앙로타리클럽 이임 회장 이승래 취임 회장 박홍구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2.06.2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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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및 여성복지회관 지원금 전달 이.취임식 남달랐다.

- 15년 동안 어려운 가정. 장애인. 결식아동. 장학금 지원 등 봉사사업 선도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홍구 회장.  
 

우리는 조직을 지탱할 목적으로 맹목적인 사회봉사를 강조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수익사업 또는 행사를 주최 주관한 후 그 행사 또는 수익금에 대해서는 누구에게 어떤 어려운 기관에 어떤 방식으로 기부 내지 전달했는지를 밝히지 않고 슬그머니 자신들의 운영경비로 사용하는 부도덕적인 사이비 봉사단체들이 수도 없이 많이 있다.

이러한 시점에 참으로 아름답고 진실한 봉사 정신으로 똘똘 뭉친 봉사단체가 있어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희망을 가지게 해준다.

주인공은 “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교우(交友)의 범위를 넓힌다”는 로타리의 첫 번째 목적 아래 1927년 경성(京城) 로타리클럽이 창립되고 Rl 가입이 승인된 것을 시초로 1935년 부산 로타리클럽 창립이 되고 1997년 11월 3일 창립회원 56명으로 탄생된 김해로타리클럽이다.

창립 후 15년이라는 긴 여정 속에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걱정하며 그들의 희망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해중앙로타리클럽이 이처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오기까지는 17지구 1,165클럽을 가진 한국로타리의 지원과 시스템이 큰 몫을 했다.

한국로타리는 1973년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35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아 폭넓은 사회사업을 하고 있다.

   
 
  식장을 가득 메운 회원과 축하 내빈들.  
 

김해중앙로타리클럽도 한국로타리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년 회원들로부터 기부 또는 모금된
기금으로 각종 사회지원 사업을 해 오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국제로타리 3720지구(김해중앙로타리클럽) 2012~2013년도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김해 골든뷔페 11층에서 있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도 여지없이 모범학생 초청 장학증서 전달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단체의 기부는 계속 이어 졌으며 그 대상은 김해의 여성운동을 이끌고 있는 모체 김해시 여성복지회관 지원금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인터랙트클럽 지원금도 감사한 마음으로 전달했다.

식장을 가득 메운 2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메시지를 전달한 이날 행사는 참으로 검소하고 알찼으며 그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김해시민 모두와 함께하겠다는 각오가 다져있는 결의에 찬 새로운 출발이었고 김해의 희망이 되었다.

   
 
  김해 대표적인 단체의 회장 및 임원 이ㆍ취임식 치고는 안내책자가 너무 검소해 보여 좋다.  
 

김해 절대다수의 단체들이 행사 안내 책자를 제작하면서 수백만 원을 들여 보여 주기식 두꺼운 최고급 아트지에 행사진행 내용를 소개하고 있는데 반해 김해중앙로타리클럽은 일반 A4 복사지를 이용하여 안내책자를 직접 제작하여 경비절감과 환경오염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해중앙로타리클럽은 97년 창립 이래 상동 용성초등학교 불우학생지원을 위한 결연 장학사업 지원, 청각장애우 보청기 지원, 한림면 시전부락 6지역 합동 수재민 돕기 봉사, 6개 로타리 합동봉사사업으로 장애인협회 김해시지회 미니버스 증정, 진동안마기 전달, 김해시 노인종합복지회관 차량기증, 결식아동 급식비지원, 독거노인방문 이불 쌀 전달, 사랑의 집수리 1.2차 완공, 관내 저소득 대상 무료 백내장 수술봉사, 캄보디아 오지 강진 피해 재해성금 전달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사랑의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16대 회장으로 취임한 현돈 박홍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중앙로타리가 태동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관과 애로 속에서도 진취적인 사고와 회원 간의 소통으로 오늘날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회원 여러분과 부인님들의 헌신과 역대 회장님들의 열정이 있었으므로 가능했습니다. 여러 선배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며 "사회는 갈수록 삭막해지고 무의 편중으로 소외계층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클럽이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겠지만 어두운 곳에 불빛은 밝힐 수 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지금 김해는 양적으로 팽창하지만, 질적으로는 빈곤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클럽이 중심이 되어 좀 더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봉사라는 것은 베푸는 게 아니고 상생하고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 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피력했다.

김해를 맑고 향기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이처럼 아름다운 봉사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하면서 김해중앙로타리클럽의 목적사업과 운동이 김해 만방에 펼쳐지기를 기원하며 식장을 내려오는 발걸음도 마음도 가볍기만 했다.

   
 
  회기 입장을 준비하고 있는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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