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구산초등학교(교장 조경철)는 아동들이 학교폭력 및 다양한 폭력 상황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6일까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록우산 경남아카데미와 연계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90분간 진행된 아동폭력 예방교육은 아동폭력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알고 다양한 폭력 상황에 대한 역할극 시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고,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 가정, 학교에서 CAP를 활용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같이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아동폭력 징후, 학교폭력 징후, 가정, 학교에서 CAP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폭력 상황에 대한 역할극을 통하여 폭력이 나쁜 것이라는 점을 일깨워주었다.

6학년 김규린 교사는 "폭력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깨닫게 해 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전 학년이 고루 교육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6학년 한 학생은 "친구에게 장난처럼 했던 행동들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이었는지 많은 반성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조경철 교장은 "학교폭력 문제 예방을 6학년 학생들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학년 층을 넓혀서 교육을 한다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