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3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참가신청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지사장 강현철)에서는 10월 24일(수) 13:30~17:00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중구 성안동 백양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은 연간 270여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그중에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자전거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과 요령 등을 익히며 교통안전 의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2~3개 초등학교의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자격시험은 교통안전교육과 필기시험, 실시시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교육은 자전거을 안전하게 타는 방법과 더불어 전반적인 교통안전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며 특히 교통상식에 대한 퀴즈를 병행하여 정답자에게 상품을 지급함으로서 교육효과를 높인다.
교육 후에는 필기시험을 치르고 실제 도로를 재현한 운동장에서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안전헬멧을 무료로 제공하며 시험에 합격한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이 발급된다.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에서는 이번에 개최되는 어린이 자전거 자격시험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을 생활화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이 보호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선진교통문화 조기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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