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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느끼며 드신 보리국수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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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느끼며 드신 보리국수 한 그릇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2.10.1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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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동 '보리 일 번지'  65세 이상 노인 초청 무료급식
북부동 통장 및 자원봉사자 어르신 수송 급식봉사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인해 중병을 앓거나 신체를 망치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보니 건강식을 비롯하여 무공해 청정 채소와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분위기 탓에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면 어김없이 영양식 앞세운 가게들이 눈에 띄고 있다.

 
   

식이섬유와 필수 아미노산의 보물창고라고 불리는 귀하디귀한 우리 보리가 기술개발에 따라 외식의 새로운 틈새를 파고들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9월 6일 문을 연 우리 보리면 전문점 `보리 일 번지`(대표 권우현)가 김해시 구산동 동서남북교회 뒤편에 문을 열고 성업 중이다.

그 옛날 배고프던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 주시던 그 꽁보리밥을 생각하며 먹는 보리국수의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모든 재료는 100% 국내산이다. 김치도 만찬가지.  
 

부드러운 면발과 쫄깃함, 보리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어 먹으며 먹을수록 입맛이 당긴다.

여기다 시원한 육수 맛 또한 속을 확 풀어 준다.

100% 양질의 순 우리 보리로 만든 수제비와 국수, 보리자장면, 보리 파전과 함께 보리막걸리도 있다.

시민안전 먹거리 문화를 고집하고 있는 권우현 대표는 매달 한 차례씩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초청하여 그 옛날 고향의 향수와 어머님의 손맛을 생각게 하는 무료급식을 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8일 처음으로 시작한 무료급식 날,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이 발길은 약 3시간 동안 200여 명으로 이어졌다.

말로만 들어보았던 그 보리국수 한 그릇을 뚝딱 잡수신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맛있다"며 사먹으러 와야겠다고 했다.

   
 
  봉고 차량을 이용하여 단체로 보리 국수 드시러 오시기도 했다.  
 

권 대표는 희망나눔이 클럽회장으로 4년간 장애인 지원사업과 활동을 해 왔으며 현재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후원회장을 맡아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몸에 밴 나눔 실천과 봉사정신이 이날 보리국수 무료급식이라는 선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

권 대표는 앞으로 장사가 잘되어 어르신들을 비롯하여 차 상위 소외계층의 아이들과 장애인들에게도 보리국수를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김해시에도 수천 개의 단체와 모임이 있다. 이 단체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보리국수 잔치는 매일 일어날 수 있을 것이고 더불어 사회도 소외계층도 건강하고 행복해 질 것이다.

우리 보리면 전문점 `보리 일 번지`는 구산 육거리 동서남북교회 및 우체국 사이에 있다.

문의전화 전화 334-7778

   
 
  바쁘다 바빠 주방 요리사들의 손길이 쉴세가 없다.  
 
   
 
  오랜만에 만난듯 다정한 대화도 하고 보리국수 평도하고 있다.  
 
 
   
   
 
  줄을 잇는 어르신들의 발길들...  
 
   
 
  우와 사람들이 와이리 많노....  
 
 
   
 
   
   
 
  빨리 잡수고 나오소. 우리도 좀 먹자. 기다리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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