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해 진영 자이아파트 '생각이 크는 작은 도서관'
상태바
김해 진영 자이아파트 '생각이 크는 작은 도서관'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2.10.17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능기부 문화학교,주민호응 만점

-문화관광부 주최, 경남 유일 행사 영광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주민 호응 좋아


재능기부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작게는 개인이 크게는 기업이 가진 재능...
그런 소멸되지 않는 가치들을 사회에 나누는 것이 재능기부이다.
요즘에는 이런 새로운 형태의 기부가 사회를 더욱 아릅답게 만들고 있다.

 
   

1993년 미국변호사협회가 규정한 연간 50시간 이상 사회공헌활동인 ‘프로 보노 퍼플리코’를 시작으로 재능기부는 우리사회에 자리잡았다.

재능의 속성에 따라 이름 부쳐지게 되어있는데 의료, 보건, 건강과 관련한 슈바이처 프로젝트, 문화 예술 분야를 위한 오드리햅번 프로젝트, 멘토링과 교육에 연관된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 등으로 나눈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김해대로 361번길 진영자이 아파트 내 생각이 크는 작은 도서관(관장 박경희)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와우책문화예술센터가 공동 주최한 '재능기부 도서관 문화학교' 행사가 지난 1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생각이 크는 작은 도서관 앞 노천광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관광부가 후원하여 주최하는 행사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타 도서관들을 제치고 이아파트 '생각이 크는 작은 도서관'이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파트 입주 이래 처음으로 열린 재능기부행사에는 많은 주민들과 자녀들이 함께 참석하여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해 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 관련 공연, 강연, 체험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문화 감수성을 제고시켰으며, 강연·낭독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 2개 유형을 프로그램 패키지로 묶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했다.

행사출연진들은 관련분야 전문성과 현장 공연 경험이 풍부한 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만끽했다.

 
   

오후 1시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동화책’에서는 어린이 권장도서를 선정, 기상캐스터가 현장 감있게 직접 읽어주는 낭독프로그램으로 낭독 도서는 “내짝꿍 최영대, 황소와 도깨비”이었으며 진행자는 정다인(책읽는 라디오)씨였다.

2시30분 ‘바위그림’과 함께하는 BOOK콘서트! 에서는 시와 낭송, 시와 노래, 시와 사회현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문화예술의 생활화를 편하게 들려주는 공연을 펴기도 했다.

   
 
  행사를 마치면서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는 박경희 관장.  
 

공연 레파토리는 가요나 가곡, 뮤지컬 등 노래로 표현되어진 문학작품 전반으로 백창우, 김용택, 정호승, 박제삼, 류근, 문병란, 고은, 안치환 등 다수의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소재로 했다.

대도시 문화공간에서나 만날 수 있는 문인계의 거목들이 이곳 시골 진영읍내까지 어려운 걸음을 하여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풍부한 문학의 향기를 가득 담아준 참으로 뜻있는 행사였다.

멀리 밴치에서 유모차에서 체육시설에서 잔디 광장에서 모두가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즐기고 함께 했던 참석주민들과 아이들의 얼굴에서 아쉬움을 느꼈지만 흐르는 시간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익어가는 진영단감의 달달함과 가을 들녘의 만물이 뿜어대는 향기가 자이아파트를 감싸 안은 이날 '재능기부 도서관 문화학교' 행사는 감성이 풍부한 미래의 문학도들을 배출하는 명지가 될 것이라 생각되었다.

“박경희 관장님 아이들에게 큰 씨앗을 뿌렸습니다. 훗날 수확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