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축구단이 역대 선수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보강하고도 역대경기 중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시민들과 축구 동호인 등 팬들이 해도 해도 너무 하다며 감독의 무능력을 질타하고 있다.
김해시청축구단은(감독 박양하) 2008년 창단, 첫해 26명의 선수로 14승 5무 10패 승률48%로 리그 5위를 차지했다. 박 감독은 다음 해인 2009년 선수 28명으로 리그경기를 마친 결과 12승6무 7패 승률 48% 전기리그우승, 통합준우승을 차지하여 전국의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시장 측근들로 시청축구단 감독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했던 불순세력들에 의해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해시가 감독 채용공고 변경 등 물의를 하며 채용한 감독은 김한봉 감독이었다.
2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2010년 28명의 선수로 리그경기에 출전하여 10승6무12패 승률 35%로 12위로 추락했다.
다음 해인 2011년도에도 선수 28명으로 경기를 치른 결과 9승8무9패 승률 35%로 9위에 머물렀다. 2012년 역시 감독 자격 논란 속에 채용된 감독은 현 김귀화 감독이다.
늘어난 선수와 2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지원 속에 2012년 10월 27일 리그를 종료한 결과 6승10무10패라는 부끄러운 성적만 김해에 돌아왔다. 이 같은 결과를 지켜본 일부 시민들과 축구동호인들은 감독 없이 선수들끼리 하라고 해도 저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며 감독의 지도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동호인들은 지금이라도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지도자를 선임하여 김해시청축구단의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김해는 3000여 명의 축구동호인을 가지고 있는 축구 고장으로 명성이 나 있다.
김해시가 시민들의 여망을 담아 시민과 축구동호인들의 축하 속에 2008년 1월 25일, 김해체육관에서 ‘김해시청 축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김해시청 축구단 창단 초기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추운기 선수와 말레이시아 TM FC의 윤원철 선수 등 경험 많은 노장 선수와 부산 아이파크 출신의 조재현 선수, 경남 FC의 김효준 선수 등 젊고 실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미래를 내다보는 전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해시는 생활축구동호인 단체와 직장단체 등 100여 개 3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있으며, 대학교 1팀, 고등부 1팀, 중등부 1팀, 초등부 1팀, 유소년축구클럽 5팀이 있다.
역대 감독 성적비교표
2008년도 (박양하 감독) 선수 26명, 14승5무10패 승률 48% 5위
2009년도 (박양하 감독) 선수 28명, 12승6무 7패 승률 48% 전기리그 우승, 통합 준우승
2010년도 (김한봉 감독) 선수 28명, 10승6무12패 승률 35% 12위
2011년도 (김한봉 감독) 선수 28명, 9승8무9패 승률 35% 9위 전국체전 3위
2012년도 (김귀화 감독) 선수 30명, 6승10무10패 승률 23% 11위 전국체전 3위
김해시청축구단의 2008년 창단 당시 예산이 많이 편성된것은 선수수송 대형버스 구입비와 선수기숙사 마련 에 들어 가는 초기 비용 등 이 많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본지는 취재를 하면서 내셔널리그 경기 결과만을 다루었습니다.
진정한 서포터즈라면 기자를 모욕하지 말고 냉정하게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