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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당당해지는 현대인의 바른 예절-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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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당당해지는 현대인의 바른 예절-78
  • 우리문화연구회
  • 승인 2012.12.15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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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주례자가 대표로 기도하는데 고인을 추모하여 고인과의 이별을 슬퍼할 것이 아니라 하늘의 영광과 평안에 감사하며 유족에게 소망과 위안을 갖게 해 달라는 요지의 기도를 한다.
㉰ 성경낭독
열왕기 상 2장 1절에서 3절까지, 잠언 3장 1절에서 10절까지, 누가복음 16장 19절에서 31절까지, 묵시록 21장 1절에서 8절 등을 주례자가 낭독한다.
㉱ 추도사
고인의 생전의 행적이나 유훈을 주례자가 설교하며 추도한다.
㉲ 묵도
참례자 일동이 약 3분 동안 각자 마음속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기도를 한다.
㉳ 찬송
참례자 전원이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505장)`을 찬송한다.
㉴ 주기도문
참례자 전원이 주기도문을 함께 외우고 추도식을 끝낸다.

2. 천주교식
천주교에서는 장례를 치른 날로 부터 3일 뒤와 7일, 30일째 되는 날에 연미사를 드린다.
또 첫 기일이 되면 연미사를 드리며 유가족이 다 같이 고해성사와 성체성사를 받도록 권한다.
추도미사에 참례하는 사람들에게 간소한 음식을 대접한다.
천주교에서는 11월 2일이 일종의 묘제에 해당되는 날이다.
이는 연옥에 있는 모든 영혼을 위하여 올리는 미사인데 추사이망첨례(追思已亡瞻禮)라 하여 교우들이 단체로 묘지를 찾아가 고인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는 의식이다.

3. 불교식
불교식에서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재(齋)로서 사십구재와 백일재가 있고 소기(小朞)와 대기를 맞이 하거나 고인의 생일을 맞이하면 재를 올린다.
재를 올릴 때는 고인이 생전에 다니던 절에서 올리는 것이 좋으며, 위패를 절에 봉안하였으면 미리 기일과 생일을 알려 혹 특별한 사정으로 유가족이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절에서 추도식을 올리도록 한다.

추도식의 순서는 대개 다음과 같다.
㉮ 개식
사회를 보는 주례 스님의 개식 선언으로 추도식이 시작된다.
㉯ 삼귀의례(三歸依禮)
불(佛)ㆍ법(法)ㆍ승(僧), 삼보(三寶)에 귀의(歸依)한다는 의식을 거행한다.
㉰ 독경
주례 스님이 반야심경을 읽는다.
㉱ 묵도(默禱)
참례자 모두가 함께 드린다.
㉲ 추도문 낭독
고인과 생전에 친분이 두터웠던 사람이 고인의 약력 보고를 겸하여 추도문을 낭독한다.
㉳ 분향
유가족이 먼저 사르고 다음으로 참례자가 사른다.
㉴ 답사(答辭)
제주(祭主)가 참례한 내빈에 대하여 감사한 말씀을 전한다.
㉵ 폐식
개식을 선언했던 주례 스님이 폐식을 선언함으로써 추도식을 끝낸다.

제5절 수연례

1. 수연례의 종류

수연(壽宴)은 장수(長壽)를 축하하는 잔치로 육순(六旬 : 60세), 회갑(回甲 : 61세), 진갑(進甲 : 62세), 미수(美壽 : 66세), 고희(古稀 : 70세), 희수(喜壽 : 77세), 팔순(八旬 : 80세), 미수(米壽 : 88세), 졸수(卒壽 : 90세), 백수(白壽 : 99세) 등이 있다.
그러나 고희ㆍ졸수는 각각 칠순(七旬)ㆍ구순(九旬)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이유는 `고희`는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두보(杜甫)의 시에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고 표현한데서 유래된 말로 사람이 칠십을 살기가 힘들다는 뜻이며, 졸수는 수(壽)를 마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과거에 급제한지 60주년이 되는 당회(糖回), 부부가 결혼한 지 60주년이 되는 회혼례(回婚禮) 등이 있다.
2. 육순
육순(六旬)은 회갑을 맞기 한 해 전 생일을 말하는 것으로 이때는 보통 때의 생일 잔치보다 조금 더 크게 상을 차려서 부모의 친구ㆍ친지ㆍ이웃을 초대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부모님을 즐겁게 해 드린다.
3. 회갑 회갑은 우리나라 나이로 61세가 되는 해의 생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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