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월산초등학교(교장 안병록) 학생들은 지난 13일~14일에 걸쳐 한 학년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재능을 부모님과 전교생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학예발표회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공연마당으로 월산 강당에서 열렸으며 자녀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보기 위해 600여 명의 많은 학부모들이 관람하고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학예발표회는 1학년 아동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전교생이 참여한 율동, 연극, 부채춤, 합창, 뮤지컬, 난타, 카드섹션, 소고춤, 태권도 외에도 방과후 특기적성반 아동들의 바이올린 합주, 플룻 합주, 웃다리 사물놀이 등 53개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뮤지컬을 선보인 4학년 허준이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공룡의 생활 모습을 연구 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표현해 보는 활동을 통해서 협동심을 기르게 되었고 무대 위에서 함께 공연 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자녀의 학예 발표회를 참관한 학부모는 “자녀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다양한 공연을 보면서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어서 더욱 뜻깊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