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황초등학교(교장 오창호)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태백 눈꽃축제 및 365 세이프 타운의 안전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봉황초는 ‘꿈, 희망, 행복 나누미’라는 슬로건 아래 2009년부터 5년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지정되어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교육적 성취를 제고하고자 학습(희망), 문화・체험(행복), 심리・심성(꿈), 보건・복지(나눔), 영・유아, 지원 영역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스노우화이트의 낭만과 빙설의 판타지가 함께 하는 태백눈꽃축제에 참가하여 헨젤과 그레텔, 인어공주, 신데렐라, 재크와 콩나무 등 친숙한 동화들이 아름다운 눈 조각으로 탄생한 눈 조각전, 스노우래프팅, 눈썰매, 얼음썰매 등 다양한 이벤트의 겨울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청정 자연 속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둘째 날에는 태백 365세이프 타운에서 국내 최초로 5가지 안전(산불, 풍수, 설해, 지진, 대테러)을 주제로 실감나는 재난 체험을 하면서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배웠다. 아울러 세이프 타운 내 청정 자연 속 챌린지 시설을 활용하여 2시간 30분 동안 팀워크 증진과 극기수양을 위한 트리트랙 체험활동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현진 학생은 “눈과 함께 한 이번 겨울캠프는 정말 멋진 경험이었으며, 특히 트리트랙의 극기체험활동 및 번지점프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라고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