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 달 간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그림책 전시회’라는 특별한 전시를 열고 있다. 평소 ‘어린이책’이라고 한정 짓기 쉬운 ‘그림책’의 새로운 매력을 조명하며, 눈과 귀로 즐기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책을 낭독한 오디오 컨텐츠와 함께 전시 중이다.
이는 올 해 초 현재 EBS 라디오 '어른을 위한 동화'와 '시 콘서트'를 진행 중인 배우 강성연 씨가 평소 아끼는 그림책과 시를 에세이와 함께 묶어 펴낸 ‘태담태교집’ '꽃의 숨소리'(꽃숨출판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그림책 20권과 그녀의 남편이자 백석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씨의 연주를 함께 소개하는 자리이다.
전시회의 마지막 날인 3월 2일에는 책의 저자인 강성연 씨와 김가온 씨가 함께하는 낭독회가 열릴 예정이다.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신혼 부부,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엄마 뿐만 아니라 그림책에 관심을 갖고 있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모든 어른들을 위해 그림책을 읽고 나누는 풍성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분들은 2월 18일부터 도서관 방문 혹은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그 외 전시 및 낭독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와 김해기적의도서관블로그(http://11miracle.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330~46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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