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북면지역 마을상수도 26개소 대상
창원시는 상수도 미공급 지역 농촌 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7월부터 마을상수도 지하수 영향조사 및 관정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상수도 지하수 영향조사는 지하수법 제7조의 3 규정에 의거, 5년 주기로 실시해 허가기간 연장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총 마을상수도 65개소 중 올해는 북면지역 마을상수도 26개소에 대해 조사와 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총사업비 1억4,000만원(지하관정 1개소당 538만원)을 들여 지하수 수계별로 단계대수성시험, 연속대수성시험, 회복시험, 자료분석 등의 항목으로 진행하며 관정 청소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007년도 이미 실시한 1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28개소는 내년에 실시 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상수도의 취수원인 지하수의 상태, 수질, 주변여건 등을 사전에 파악해 마을상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며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함으로써 마을상수도의 수질에 대한 신뢰 구축 및 주민 질병예방과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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