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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장대 성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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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장대 성불사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13.03.26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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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명산대찰 정기를 받아오다.

 

 
   

성불사는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속리산 속에 있으며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이다.

대한불교삼보종 김해 운암사(주지 법장스님) 신도 임원과 김해불교단체연합회(회장 조유식) 임원들이 새봄을 맞이하여 번개 나들이를 했다.

25일 아침 7시 30분에 김해를 출발한 대형 버스가 도착한 곳은 국립공원 속리산 성불사 입구였다.

버스에서 내린 일부는 문장대를 목표로 산행을 했다.

또 일부는 성불사를 찾아 부처님께 참배하고 기도를 하기도 했으며 경내를 둘러보며 소구소망을 빌기도 했다.

특히 의현 큰스님(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친견하고 법문을 청해 주옥같은 법음을 담아오기도 했다.

법회를 마친 일행은 명산 고찰인 성불사의 경내를 돌며 기원을 하기도 했으며 속리산의 정기와 성지의 정기를 듬뿍 담아 기도했다.

 
   

성불사는 관음보살상 입상과 옥불전의 삼존불이 유명하다.

옥으로 조성된 삼존불은 미얀마에서 가져온 백옥으로 조성했다.

한국과 미얀마 친선협회 `우킨마우` 회장이 양국 친선교류에 공헌한 답례로 백옥으로 조성한 (과거 현재 미래 3세) 부처님을 속리산 성불사에 모시었다.

참배객들은 금색 지붕아래 함께 모셔진 삼존불을 중심으로 소원돌이를 하기도 했다.

또 성불사에서 올려다 본 문장대 암석들은 천하의 명품 풍경이기도 했다.

여기다 12층 높이의 대탑은 하늘을 찌를 듯이 웅장하고 아름답기까지 했고 대웅보전 옆의 식수대는 속리산 바위에서 흘러 내려오는 시원하고 맛있는 감로수가 참배객들의 목을 적시며 새봄을 만끽하게 하기도 했다.

공양시간에 맞추어 성불사 보살님들의 정성이 가득한 국수한 그릇과 연잎 밥은 천하의 일미가 아닐 수 없었다.

 
   

높은 산 깊은 골짜기 맑고 향기로운 자연 속에서 대접받은 국수와 연잎 밥은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봄의 영양이 가득한 추억의 식단으로 기억되게 했다.

문장대는 원래 구름 속에 묻혀있다 하여 운장대(雲臧臺)라 하였다.

그러다 조선시대 세조가 복천에서 목욕하고, 이곳 석천의 감로수를 마시면서 치명할 때 문무 시종과 더불어 날마다 대상에서 시를 읊었다하여 문장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문장대는 법주사에서 동쪽으로 약 6km 지점,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위치한 해발 1,054m의 석대이다.

정상의 암석은 50여 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아주 가물 때가 아니면 늘 물이 고여 있는 석천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속리산 최고봉인 천황봉과 관음봉, 칠성봉, 시루봉, 투구봉, 문수봉, 비로봉 등 높고 낮은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가을 단풍의 진경을 보려면 상주시 화북면에서 문장대로 오르는 계곡의 산행을 빼놓을 수 없다.

장각폭포, 성불사, 오송폭포, 견훤산성 등 명승고적이 도처에 산재하고, 여기에 대자연이 어우러져 계절 따라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속리산 문장대는 북쪽 절벽 사이에 감로천(甘露泉)이 유명하다.

1970년 3월 속리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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