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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녹색성장에 협력하며 ‘유월절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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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녹색성장에 협력하며 ‘유월절 사랑 실천’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3.04.1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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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녹색성장에 협력하며 ‘유월절 사랑 실천’
14일(일) 김해장유 하나님의 교회, 장유면 주변 거리정화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하며 자녀에게는 ‘산교육’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올해도 유월절 맞이 봉사활동을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장유 하나님의 교회 성도 180여 명은 지난 14일 김해시 장유면 삼문리 일대 거리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장유보건소에서 장유 면사무소 일대에 걸쳐 2시간의 거리정화를 통해서 1톤 트럭 2대 분량 / 50L 종량제봉투 8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행사에 앞서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절기 때면 범세계적인 정화활동을 해 왔으며 그 횟수가 1700건에 달한다. 삶의 터전을 정결하게 가꾸는 가운데 절기를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전함으로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오전 10시 무렵부터 장유 보건소에 모이기 시작한 이들은 간단한 개회사에 이어 본격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장유보건소를 기점으로 삼문리 상가 일대와 장유면사무소까지 걸어가며 대로변 및 인도, 버스정류장 주변, 화단 내 쓰레기를 개별적으로 준비한 비닐봉투와 장갑, 집게를 이용하여 수거했다.

특히 상가 밀집지역은 많은 유동인구로 인해 길가에 생활쓰레기가 널려 있었다. 교회 성도들은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 뿐 아니라 불법벽보와 바닥에 붙어 있는 껌도 제거했다.

이번 거리정화에 대해 박수찬 장유면 면사무소 면장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발전에 동참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인과 시민들은 "평상시 쓰레기가 많아 지저분했던 곳까지 청소를 해서 거리가 깨끗해지니 마음까지도 깨끗해지는 것 같다"며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철원(남. 43. 장유면) 씨는 "쓰레기를 치워서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니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특히 가족과 함께 봉사하는 시간도 가져서 의미가 있고 무엇보다 자녀에게 사회봉사의 산교육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는 고등학생 이찬미(여. 18) 양은 "평소에 쓰레기를 보아도 무심코 지나쳤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평소에도 쓰레기를 보면 깨끗이 치워야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평소 담배꽁초, 각종 유해 전단지, 음료수 캔 등이 즐비했던 거리가 깨끗하게 변해가는 모습에 행인과 시민들은 봉사활동에 참석한 이들을 보며 밝은 미소로 감사의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수고가 많다며 음료를 건네는 시민도 있었다.

행사를 준비한 김해장유 하나님의 교회 제갈훈 당회장은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하여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환경의 훼손으로 위기에 처한 자연을 복구하며 치유하는 일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마땅한 일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유월절’을 맞이하여 해마다 ‘거리정화운동’과 ‘헌혈운동’을 비롯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돕는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속적인 환경정화운동으로 인해 지역 환경개선뿐 아니라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나님의교회는 전 세계 2,200개 교회에서 지역 곳곳에서 지구환경 정화운동에 앞장서왔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데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따르면 "유월절은 교회의 최대 절기이며 인류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이 담긴 절기이며 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새언약 유월절’을 맞이하여 해마다 ‘거리정화운동’과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전함으로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개인주의가 만연하여 타인을 돌아보지 않는 시대에 환경정화운동이야말로 이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다. 많은 이들의 환경정화활동 참여로 지역 주민들의 인식까지도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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