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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덕정초등 토요 오카리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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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덕정초등 토요 오카리나교실 운영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3.04.2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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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덕정초등학교(학교장 김동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부모 재능기부로 토요오카리나교실로 아름다운 선율이 교정에 울려 퍼지고 있다. 4월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중에 학생과 학부모 29명이 함께 모여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6학년 최진우 어머님(김지현)의 재능기부로 토요 오카리나교실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2년도에는 학생들의 요구로 방학 중에도 빠짐없이 운영하였으며, 2013년에는 학부모 6명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할 때는 수강인원이 10여 명 안팎이었으나 입소문이 퍼져 수강하려는 학생이 자꾸만 늘어나 학부모를 포함하여 30명으로 구성되어 심화반(2012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수강한 학생)과 기초반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가을엔 다른 악기와 함께 공연의 계획도 갖고 있다.

덕정초등학교의 토요오카리나 교실은 피아노를 전공한 김지현 학부모님의 재능기부에 대한 나눔의 인식과 한결같은 열정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주5일수업제로 주중에 시간이 없어서 음악을 접하지 못하였던 학생들에게 토요일을 이용하여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를 줄여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 입학을 한 1학년 5반 주정현 어머니는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토요일 음악프로그램이 2년째 운영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사교육비가 만만치 않은데 매주 토요일 한 번도 빠짐없이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하시는 김지현 어머님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피력했다.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이 흐르는 토요일, 덕정의 교정에는 꽃샘추위를 뚫고 피어나는 봄꽃들과 함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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