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은 가야문화를 토대로 한 독창성과 예술성이 풍부한 외형과 다목적 모드로 변환가능한 공연장 무대 계획은 물론 우수하고 세련된 지붕 디자인은 장유 신도시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2월 공모 공고를 통해 9개팀이 참가, 이중 6개팀이 최종 작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건축계획, 공연장 무대운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단이 지난달 26일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가작 총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율하복합문화센터는 부지면적 12,228.70㎡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6,694㎡ 규모로 공연장(700석), 도서관(360), 수영장(25m,5레인) 등으로 건립된다.
시는 율하복합문화센터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올 연말까지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에는 전체 공사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율하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장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지역민들의 문화복지 욕구도 충분히 해소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설계공모 당선작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인근도시와 차별화된 명품 복합문화공간이 건립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