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초등학교(학교장 이윤옥)는 지난 7일 오후 3시 봉사와 나눔의 실천으로 온정이 가득했다. 학부모회와 교사, 전교어린이회장단, 3,4학년 우쿨렐레 공연단 학생들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한림면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봉사활동과 함께 음식을 대접했다.

한림면 내 많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는 경로당을 선정하여 학부모회와 교사, 학생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떡과 음료 등을 준비하여 나눠드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안마해드리기, 노래 불러 드리기, 우쿨렐레 및 오카리나 연주해 드리기, 말동무 되어 드리기, 경로당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할머니,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렸다.

유금순 담당교사는 "학교 교육과정에 배려와 나눔을 어린이 스스로 실천하도록 동기부여와 기회가 제공되고 있어 어린이는 학교폭력 없이 타인을 배려하고 나누는 인성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학부모 회장(전정화)은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 어른께 효도하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으며, 6학년 이흔지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함께 정을 나눈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으며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행사가 되었다.

<자료문의> 한림초등학교 담당자 유금순 ☎ 342-7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