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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밀어내기 구린내 나는 삼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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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밀어내기 구린내 나는 삼박자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3.05.14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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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박현수 의원 생체 165만원 부당지출 감사요구

둘째  市 생체 감사결과 전 임원에게 우편발송 공개

셋째 김해시와 일부 시의원 생체와 체육회 통합추진


천하장사 출신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이기도 한 이만기 김해생활체육회 회장( 인제대 교수)이 장사타이틀을 내려놓고 김해시민이 된 이후부터 수난을 겪고 있다.

타 지자체들은 인기 연예인을 비롯하여 방송 체육인 등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도시와 연관성이 조금만 있어도 그 사람들의 명성과 연계한 도시 위상을 비롯하여 홍보를 위해 최상의 예우를 하면서 모시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아는 천하장사 출신의 인기와 10여 군데 각종 방송매체의 예능프로에 고정출연 등으로 인기 절정에 있는 그를 활용하는 마케팅은 고사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의회가 손을 잡고 그를 내치기에 전력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김해시와 김해시의회 일부 의원들과는 반대로 김해의 모든 행사장에 가보면 시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서로 달려와 악수를 청하기도 하고 자녀들과 함께 사진 한 컷 찍게 해달라며 부탁하는 시민들까지 그가 가는 곳은 늘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다.

김해에 김해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 위안도 되기도 한 진영출신 개그콘서트의 영원한 촌놈 상국이와 18세 미만 세계축구대회에서 최다득점으로 최우수 선수상 등 8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여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장유거주 여민지 선수 등 김해사람으로서 대한민국과 김해를 빛낸 예술인과 체육인 연예인 경제인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김해는 이들을 발굴하고 초청하여 시민화합과 긍지를 심어주고 자부심을 갖게 하는 그 어떤 사업도 행사도 하지 않는다.
혹 그들 중 정치적인 성향이 있다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외면해버리고 얼굴조차 내밀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곳이 김해라는 말들이 난무하다.

생활체육회만 보더라도 김맹곤 시장의 취임 초기에만 해도 기존 사무국장을 내보내고 시장 친구의 인척을 사무국장으로 내려 보내 업무를 관장하게 했지만,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잡음이 나더니 결국 사무국장이 해임되었다.

이때 김해시는 김해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의 필요성을 언론에 흘리며 통합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작년 생체 회장선거를 앞두고 김해시장의 지지를 받는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전직 공무원이 회장 출마선언을 하고 선거전을 폈지만, 선거 몇 칠 전 자격 미달로 사퇴하고 이만기 회장이 연임됐다.

이때부터 이만기 회장의 차기 김해시장 출마설이 솔솔 나오기 시작했고 김해시장은 극도로 경계하는 눈치였다는 것이 주변인들의 말이다.

여당 성향인 이만기에 대해 야당 성향인 일부 시의원들과 시장의 견제는 당연한 것으로 인식돼왔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4일 김해시의회 박현수 의원이 제16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11년 김해시생활체육회가 지출한 꽃값 594만 원 가운데 165만 원이 이 회장의 개인 친분 관계에 있는 자에게 부당 집행됐다"고 지적하며 '생활체육회가 회장의 개인 소유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며 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화환을 받은 자들의 인척관계와 김해시 공무원 인사발령 시 보낸 7명의( 총 꽃값 25만 원) 공무원에 대해서도 체육업무와 연관된 공무원인지 조사와 감사를 하여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김해시는 현재 박 의원의 감사와 조사요구를 빌미로 생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 문서를 생활체육 전 임원들에게 김해시가 직접 우편발송하여 공개한 후 생활체육회(회장 이만기)와 김해시체육회(회장 김맹곤)의 통합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두고 많은 생체 회원들과 다수 시민들은 생활체육회는 보통주민들이 즐기는 마을단위 동아리 성격으로 활성화돼 있는 반면, 김해시체육회는 전문 스포츠선수를 양성하고 발굴하여 전문프로선수를 육성하는 등 그 운영방식과 목적이 판이하게 다른데 예산을 빌미로 통합을 추진한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으로 결국 눈엣가시 같은 이만기 쫓아내기 아니겠느냐“ 며 흥분했다.

김해시 체육관계자도 “통합을 하더라도 업무와 기능은 그대로 두고 사무국장만 둘로 나누어 책임 운영하면 된다.” 고 하여 사실상 생체 회장 몰아내기 용이라는 의혹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일부 사회지도층들은 “시민혈세가 구석구석에서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십억씩 술술 세는 것이 시민들 눈에는 다 보이건만 김해시의원들 눈에는 너무 커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며 “구린내 나는 짜고 치는 고스톱 판에 선량한 시민들을 끌어들이지 말고 시의원 본연의 양심에 입각한 시민의 머슴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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