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석봉초등학교(교장 이재돈)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 3시간씩 교내 희망 교사 42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세상을 만나는 ‘창’이 되는 토의․토론수업 만들기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사회적으로 학교폭력이 대두되고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수업의 주인이 되어 배움을 키워가는 학습자 중심의 토의․토론수업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연수 주제는 ‘아이들이 세상을 만나는 ‘창’이 되는 토의․토론수업 만들기’로써 경인교대 정문성 교수, 경남가족상담연구소 이은화 부소장, 박영란 수석교사, 이옥경 수석교사, 최진수 교사 등의 우수강사를 초빙하여 토의․토론수업으로 이끄는 생각공부,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대화기법, 협동적 구조에서의 토의․토론수업의 설계, 토의․토론수업의 적용과 실제 등에 대해 5일간 15시간 동안 강의했다.

이재돈 교장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교사의 가르침만을 중시하는 수업기술 위주의 경직된 수업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수업에 필요한 교사의 역량을 충분히 신장시킬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