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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중학교 분성산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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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중학교 분성산 오르다
  • 조현수 기자
  • 승인 2007.10.25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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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산길 쓰레기를 줍고, 공공장소의 물품들을 정리정돈하는등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임호중학교, 분성산을 오르다.

 지난 19일 임호중학교(교장 김운열)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들과 전교생이 분성산과 경운산으로 체험활동을 나갔다.

 최근 놀이동산이나 영화관 등의 위락시설들로 체험활동(소풍)을 가는 동향에서 벗어나 자연을 관찰하거나 견학한다는 체험활동의 본 취지를 살리자는 교장선생님을 말에 학부모과 학생들이 동참을 하기로 했다.

 학교와 학원 외에는 좀처럼 여유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서너 시간에 걸친 등반이 힘들었어도 자기를 극복한다는 극기심을 맛보았다며 뿌듯해 했다.

 또한 운동부족인 아이들에게 이번 체험활동이 체력향상의 발판이 되었다.

 교사와 학생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산으로 오르고 내리면서 산길의 쓰레기를 줍고 공공장소의 물품들을 정리정돈 하는 등 봉사활동 역시 앞장서서 했다.

 이번 가을 체험활동이야말로 교외에서 하는 산교육의 장으로써 극기심을 고취하고 체력을 향상시킴과 더불어 지역을 탐방하며 자연스러운 봉사활동을 한 일석사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3학년의 경우 정상에 오른 뒤 친구의 장기 엿보기, 추억의 보물찾기 등의 활동을 통해 사라져가는 낭만을 되찾았고 2학년의 한 학생은 "영화관에서 친구들과 아무 말 없이 영화만 한편 보는 것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산에 오른 이번 체험활동이 평소 친하지 못한 친구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학년의 장애를 가진 학생이 자신과의 싸움이라 여기고 끝까지 산행을 해 보겠다고해 그 친구의 짐을 같은 반 친구들이 나눠들며 부축해 주는 등 우정도 돈독히 할 수 있었다.

 또 "다음 체험 활동 때는 친구들과 함께 지역의 다른 유적지도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김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작은 계기가 되어 지역 탐방에 대한 관심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되며 시간 때우기 식의 체험활동(소풍)이 아니라 봉사 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극기심을 향상시키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는 활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정 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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