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 떠서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에게 전달해주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저체온이나 감기, 폐렴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
10월~12월동안 학생들은 동아리활동 시간과 틈틈이 시간을 내어 조금은 서툰 솜씨지만 한 땀 한 땀 정성껏 뜨개질을 해왔고 부모님과 주변의 다른 친구들에게도 그 취지를 알려 함께 동참하기를 권유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 16일~20일까지 대청초의 봉사축제 주간동안 완성된 모자를 전시하여 학생·학부모·지역사회에 그 취지를 널리 알리고 나눔과 봉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수예부의 한 학생은 “뜨개질할 때는 조금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예쁘게 만들어진 모자를 보니 아주 뿌듯하고 이 모자로 신생아를 살린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라며 밝게 웃었다.
한편 전시가 끝나는 대로 학생들이 뜬 모자와 마음을 담아 쓴 손 편지는 모두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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