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경전철 MRG 재앙, 1조 4천억 해법 찾기
상태바
경전철 MRG 재앙, 1조 4천억 해법 찾기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14.01.05 12:1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52만 김해가문의 화두-1 경전철 운행적자문제

김해시- 2030년까지 한 해 평균 687억 원 물어 줘야 한다.
재정적자로 신규 사업 중단 등 도시발전 전반 “브레이크”
'거가대교 과도한 MRG 폐지협약' 5조 3천억 원 재정절감


김해 정치지도자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52만 거대 식구를 위해 수고하시는 행정지도자, 정치지도자, 경제계 지도자, 교육지도자, 문화예술계 지도자, 종교계 지도자, 사회단체 지도자, 김해 각층의 지도자 여러분!

그동안 자신이 가진 모든 권력을 누리시며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셨습니까?

지도자 여러분께서 자신의 육신을 위해 먹고 마시고 즐기며 잠시 한눈파는 사이 일본의 아베 같은 MRG라는 도둑놈이 부산.김해경전철을 타고 김해로 들어와 매년 약 7백억 원에 달하는 우리 가족들의 피 같은 혈세를 탈취해 가고 있어 52만 식구들이 화도 나고 분통이 터져 죽을 지경에 놓여 있습니다.

 

   
 
  ▲ 탁 트인 이 경전철 철로 처럼 2014년에는 부산ㆍ김해 경전철 최소 운영 수입 보장(MRG) 문제도 시원하게 되었으면 한다.  
 

우리 가문의 지도자 여러분!

52만 식구들의 걱정은 이 같은 MRG라는 도둑놈이 이번뿐만 아니라 매년 반복하여 20년 동안 같은 수법으로 탈취해 가겠다며 공식적으로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김해 집에 갑자기 식구가 엄청 늘어 공동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마련하기 위해 집구석 여기저기에 확장. 보수. 신축 공사도 해야 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문화생활 공간인 종합하우스도 만들어야 하는데 이 MRG라는 도둑놈 때문에 돈이 없어 아무것도 못 하고 집구석은 엉망진창이 되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도둑놈을 불러들인 당시 지도자들과 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한 현 지도자들까지도
이 MRG라는 도둑놈을 쫓아내거나 더 이상 탈취를 못 하게 막아야 하지만 창고 주인이 자기편 아니라고 모두들 외면만 하고 있습니다.

지도자 여러분!

안방 지기와 창고 지기가 설사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집구석에 들어와 우리 공동의 재산을 통째로 빼가는 그 도둑놈 같은 작당들을 몰아내는 데는 협동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52만 식구가 사는 김해 집구석을 꾸려나가고 있는 어른들이 똘똘 뭉쳐 더 이상 식구들의 재산을 탈취해 가지 못 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만약 내편 네편 편갈리며 내몰라 라식으로 지금과 같이 방치한다면 가락고도 김해가문의 집안은 망하고 말 것입니다.

사촌인 부산 형님과 큰집의 경남 형님께서 서로 손을 맞잡고 협동하여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의 민자사업자에 대한 투자금 보장 방식이 김해경전철과 같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방식에서 비용보전(SCS) 방식으로 바꿔 협약을 체결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두 집안의 형님들께서 반 협박과 압력으로 당초 협약을 변경하여 부산시와 경남도가 40년간 민자 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약 5조 3천억 원대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우리 김해의 지도자들도 형님들을 본받아 새해에는 꼭 경전철 MRG 도둑놈을 몰아내 주십시오.

우리 집구석에는 도의원 군수 도지사를 지내고 재선 국회의원에 대통령경선까지 나섰던 대단한 자식도 있으며, 하늘의 별을 따서 어깨에 올려놓은 장군 출신 경남 도내 유일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당 수석사무부 총장을 맡고 있는 훌륭한 자식도 있습니다.

여기다 탄탄한 재력가이자 CEO이며 국회의원 출신이 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자식을 비롯하여 집권여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두 분의 거물급 정치인도 있으며 그동안 경전철 MRG라는 도둑놈이 집구석 여기저기를 들락거리며 수백억을 빼내 가도 모른 척하며 방관했던 20여 명의 자식들이 금년 6월 가족총회에서 선출할 임기 4년의 김해가문의 대표를 서로 하겠다며 경쟁을 하고 있는 집안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김해 작은집과 부산 큰집이 서로 손을 맞잡고 부산~김해 경전철의 최소운영수익보장인 MRG로 인한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공동용역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공동용역을 의뢰한 뒤 경전철 재정부담 완화 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반가운 소식은 김해시의 재정위기를 몰고 온 부산-김해경전철의 MRG(최소운영수익보장) 문제를 포함해 전국의 MRG 민자사업의 자치단체 분담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회 MRG 대책 소위원회가 꾸려졌다는 반가운 소식도 까치가 물고 왔습니다.

이번 특별소위원회 구성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우리 집안의 대들보 격인 (민)홍철이가 지난해 10월 7일 열린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해결을 촉구하는 등 특별소위 구성을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합니다.

우리 아들 홍철이는 "MRG 대책소위는 MRG 사업이 자치단체는 물론 10여 건의 국가부담 사업도 심각한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며 "김해 등 관련 지역에서 의견 수렴과 토론회 개최 등 여론 수렴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발 하고 금년에는 경전철 MRG라는 도둑놈이 우리 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서울에 있는 청기와 집에 가서 필요한 것 가져오라고 설득하는데 우리 집안의 지도자들이 마음들을 모아 주길 간절하게 건의합니다.

일 년 평균 687억 원이면 중단된 우리 집안의 대소사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고 52만 대식구들이 불편 없이 문화생활을 누리고 즐기며 행복하게 삶을 누릴 수 있게도 할 수 있습니다.

올해 6월 우리 집안 대표선출은 이 문제를 가장 멋지게 해결하거나 결정적 협조를 가장 많이 한 자식 중에서 선택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려 둡니다.

제발하고 금년 한 해 만이라도 우리 김해 집구석이 좀 편안하고 화합되고 단결된 집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함께 가져봅니다.

2014년 1월 1일

52만 대식구가 사는 김해집안의 대표심부름꾼 조유식 취재본부장 올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터진목탁 2015-01-05 09:12:05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맞는 말 입니다. 새해에는 이런 근심걱정 없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대표심부름꾼님 올바른 지적에 시민의 일원으로 고개 숙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