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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왕도 김해의 관문 이대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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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왕도 김해의 관문 이대로 안 된다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14.07.1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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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 동쪽 중앙분리대 쪽으로 가락고도 표지석 옮겨야 한다
가야문화 대표 상징조형물 제작, 관문에 세워 관광객 유치해야

김해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업체에 인센티브까지 주면서 외지관광객 모시기에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는 김해가 타 시ㆍ도 보다 가락국 왕도로서 역사와 문화, 유적을 비롯하여 상대적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적인 학자들을 초청하여 가야학술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도 하고 국립김해박물관과 대성동고분군 그리고 가야 유적지를 찾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하의 매장문화는 측정이 불가할 정도로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발굴조사 위원들의 주장이다.

 

매년 김해김씨, 김해허씨 등 후손 수만 명이 시조 대왕의 춘향대제 등에 참석하고 있고 김해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문화예술행사에도 전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김해를 찾아오기도 한다.

가야문화축제만 하더라고 1백만 명 이상 행사장을 찾고 있을 정도로 김해는 찬란했던 가야 문화 역사도시로 전 국민의 관심 도시가 된 지 오래 이고 김해시민들도 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시민들의 김해 사랑 열기에 비해 김해시 공직자들의 김해 역사인식과 김해를 사랑하는 애향심은 제로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 53만 대도시 김해시는 부산시와 양산시, 밀양시, 창원시, 진해시를 행정경계로 5개 도시에 둘러싸여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시민들과 이 도시를 경유하여 김해에 들어오는 외지 차량은 하루 수십만 대에 이르며 김해를 경유하는 외국인들도 상당하다. 하지만 이처럼 인근 5개 도시에서 김해로 들어오는 국도와 지방도로 관문 어디에도 김해를 알리며 자랑할 만한 역사성 있는 조형물 하나 없다.

 

   
 
  부산 방향으로 거꾸로 세워져 있는 가락고도 표지석.(뒤쪽에 부산시 강서구 전경이 보인다.)  
 

그리고 행정 경계를 표시하는 `경상남도 김해시`라는 교통 표지판이 없는 곳이 다수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마다 자기 도시 자랑거리를 발굴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혈안이 되고 있다.

 

자급자족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관광산업의 개발에 따른 지방세수 확대와 지역 경제 기여도는 이미 입증된 상태다.

김해시는 전국의 어느 도시보다 유물과 유적을 비롯하여 가야문화와 관련된 관광지가 많다. 한마디로 체험할 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살거리가 많은 도시이다.

이처럼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특색 있게 디자인하여 김해로 들어오는 도로 관문마다 확 끌리는 홍보판 또는 상징물들을 세워 찬란했던 2천 년 가야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가락 왕도 김해에 꼭 머무르고 싶고 한 번쯤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도록 해야 한다.

옛 어른들의 말씀 중에 그 집안을 알려고 하면 그 집의 대문을 보라고 했는데 김해 집은 아예 대문 자체가 없으니 그 집안을 더욱 알 수가 없다.

김해의 변천사(요약) ▲ 42년(가야) 김수로왕 가락국(금관가야) 창건 ▲ 532년(삼국) 신라에 합병, 금관군으로 됨 ▲ 756년(통일신라) 김해소경으로 됨 ▲ 971년(고려) 김해부로 고침 ▲ 1895년(조선) 김해군이 됨 ▲ 1931년 11월 01일 김해면이 김해읍으로 승격 ▲ 1942년 10월 01일 진영면이 진영읍으로 승격 ▲ 1978년 02월 15일 대저읍, 명지면, 가락면 낙동지구가 부산시로 편입 ▲ 1981년 07월 01일 김해읍이 김해시로 승격 ▲ 1989년 01월 01일 가락면, 녹산면이 부산시로 편입 ▲ 1995년 05월 10일 김해시ㆍ군이 통합하여 김해시로 됨.

 

   
 
  경주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상징물로 만들어 관문 곳곳에 조성되어 있다.  
 
   
 
  고속도로에서 경주로 들어가는 관문에서 부터 경주를 알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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