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시민칼럼ㅡ
허 황옥 실버축제 중단해서 안 된다.
전국유일의 할머니들의 축제인 "허 황옥 실버 축제"를 안한다고 한다.
이번 사태를 두고 알만한 시민들은 한결같은 반응이다. 의회가 의원들의 미운오리격인 행사 주최 측 관계자 길들이기라고 말이다
이번사태는 여성단체 관계자가 대단하신 의원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발언을 하였고 열 받은 몇몇 의원님들이 행사의 공정성과 예산 편법사용이 있다며 감사를 요구하였고 감사결과 별문제가 없자 만족을 못한 의원님들께서 행사자체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청회나 간담회 등 여론청취 없이 단번에 예산전액을 삭감하는 결사를 보였다고 한다.
이 행사 출연을 위해 수백명의 할머니들께서 연습을 해왔다고 하는데 우리할머니들이 입은 실망과 충격, 허탈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시켜 드릴 수 있다 말인가?
허 황옥이 누군지 조차도 잘 몰랐던 이 곳 아이들과 많은 시민들에게 허 황옥 실버축제는 가락국의 역사인식에 그나마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하는 것이 보통시민들의 평가다.
시민의 대의 기관인 지방의회 의원, 지자체장도 우리가 선출한 공복이다. 최소한의 예우가 필요하며 사업, 행사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다면 밤을 새워서라도 타당성과 행사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여 협조를 받아 행사가 원만히 지속되도록 하는 것이 주관단체의 책임 있는 사람들이 할 일이라고 본다.
우리의 가슴과 머리에는 시민이라는 보배가 있고 그 보배를 위해 같은 목적으로 헌신봉사 하고 있지 않은가... 김해시장 김해시의회. 주관단체는 냉정을 찾아 허 황옥 실버축제가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 한다.
김해시 내동 김순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