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저소득층 아이 희망을...
상태바
저소득층 아이 희망을...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7.10.28 2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북부교육청 ‘금곡·화명 희망의사다리 운동’ 추진

  부산광역시 북부교육청에서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교육·복지·문화·건강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사회내 교육복지 안전망을 조직하여 ‘금곡·화명 희망의사다리 운동’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많은 이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곡·화명 희망의사다리운동’ 발대식을 지역주민 및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10월 17일 금곡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였다.
 
  이 운동은 ‘반송동’과 ‘모라동’  ‘영도구’와 ‘덕천·구포동’에 이어 부산에서 다섯 번째로 추진되며, 북부교육청 관내에서는 세 번째이다. 앞서 각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희망의사다리운동’은 학교와 다양한 지역구성원들의 큰 호응과 적극적인 협조로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긴급생계지원 및 치료비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위촉장 전달 장면.                                                                    발대식을 마치고기념촬영. 


  지난 8월부터 지역사회의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지역 의견수렴, 사업방향 수립, 사업설명회 등 보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준비과정을 거쳐 왔으며, 그 결과 학교 및 지역기관 등 26개의 기관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본 사업의 뜻과 취지에 공감한 지역의 교직원, 학부모, 종교단체, 의료기관까지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금곡동은 북구에서 기초생활수급자가 밀집된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내 일부 학교에서는 중식지원학생 비율이 20%가 넘는 실정이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아동이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여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인근 지역과 비교해 양극화 현상이 심한 곳이다.
 
  이 운동을 통해 제도권내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금곡·화명지역의 결손가정학생 762명을 비롯한 중식지원학생 1,512명이 학습과 의료지원, 멘토링을 통한 정서·문화지원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으로 본다.

  황계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습에 전념하고, 진로를 개척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희망의사다리운동」과 같은 사회안전망이 꼭 필요하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본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균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