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7일 ~ 19일(3일간) 울산과학관에서 ‘과학 ․ 수학, 원대한 무한상상의 나래를 펴다’를 주제로 ‘제9회 울산과학기술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과학기술제전은 울산 시민과 학생에게 희망과 감동을 제공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융합인재를 육성하고자 ▲체험마당 ▲ 정보마당 ▲이벤트 마당 총 3개의 마당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체험마당은 탐구마당, STEAM 마당, 무한상상마당으로 이루어진다. 탐구마당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수학과 관련된 영역별 체험 및 교육 활동으로 72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STEAM 마당은 STEAM관련 전시 체험 및 교육 수업 부스로 8개가 운영되고, 외부 초청, 발명, 영재, 무한상상프로그램 등의 무한상상마당은 17개 부스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UNIST 디자인학부와 무한상상 프로그램에서 3D 프린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눈길을 끈다.
정보마당에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4D프레임, 통계청이 제공하는 특별 전시 체험관, 재난 안전 과학관, 울산대와 UNIST 이공계 학과체험으로 이루어진 전시마당과 과학 기술 멘토와의 만남, 수학 대중화 강연 등 외부 강사를 초청하는 강연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교류마당에는 전국 과학교사 워크숍, 수학에 고민을 겪는 학생 학부모와 상담하는 수학 클리닉,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수학교실이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마당은 놀이마당과 대회 마당으로 나뉘는데, 놀이마당에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생각 놀이터와 무선 조종 자동차, 녹색 에너지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과학 놀이터, 놀이를 통하여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수학 놀이터가 준비되어 있다.
대회 마당에는 수학 창의적 구조물 만들기 대회, 수학 골든벨 대회, 과학 경연, 재활용 악기대회, 과학주제 발표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제전에서는 10월 18일 오후 2시 30분 ~ 4시까지 ‘제27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최원석 상모중학교 교사를 초청하여 ‘문화 속에서 과학 찾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재미있는 과학·수학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친숙한 행사를 마련하였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4시 울산과학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