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9월 26일 기업체 안전책임 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10월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울산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구축에 따른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산단 안전 컨트롤 타워 설립의 필요성과 운영방안 모색 등을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산업부분별 추진과제와 공정별 세부 실천과제를 발굴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지역 국가산업단지(울산·미포, 온산)는 액체 위험물 및 유독물 취급량이 전국 최고로 많이 유통되고 있고, 이 때문에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하여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정부에 지원 요청하여 국가산단 노후 시설물 정밀 진단 및 위험성 평가를 통한 종합 DB를 구축한 후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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