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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전기 얕보다간 큰 코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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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전기 얕보다간 큰 코 다친다
  • 이태희
  • 승인 2014.11.13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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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화재예방, 정전기부터 대비하자

 
 
이태희 김해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방소방사

지난해 4월27일 충북 청주시 소재 모 주유소에서 정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고, 올해 들어 지난 9일에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모 주유소에서도 정전기로 인한 화재로 2명이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정전기는 의류와 시트 등의 마찰로 인해 발생하기 쉬우며 순간전압은 1만5000~2만 볼트(V)로, 이는 전기라이터·가스레인지 등의 점화장치 스파크와 동일한 수준이며, 휘발유 등의 유증기를 점화시키는데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전기의 위험성에 대해 크게 인지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유소 직원의 경우 방전복을 입거나 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옷에 뿌려 정전기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주유원이 없는 셀프주유소에서는 주유하기 전에 반드시 정전기 방전패드를 접촉한 후에 주유를 해야 정전기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운전자는 핸드크림을 바르거나 물수건으로 손을 닦는 행위만으로도 어느 정도 정전기 방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만일 주유 중 정전기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소방서에 신고(119)하고 불이 난 주유기를 뽑지 말고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거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정전기 얕보다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주유소나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 모두 정전기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로 나와 이웃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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