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설연휴 상수도 비상근무체제 가동

2015-02-14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 동안 상수도 급수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명절인 설 연휴가 최장 5일간으로 평년보다 길어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고 판단, 사고 미연 방지와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종합상황실은 민원접수반 7명(주간:상황실 2명, 야간:당직실 5명), 기동수리반 2개조 2명, 수도대행업체(주간 3개 업체, 야간 1개 업체) 24시간 대기, 비상급수용 운반차량 3대(가야급수) 대기 등 비상근무태세를 갖춰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따라서 급수중단이나 수질불량 민원 등에 대해서는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또한, 김해시는 이에 앞서 설 연휴 이전인 2월 16부터 17일까지 2일 동안 10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상수도 주요시설(가압장, 배수지 등)을 일제 사전 점검키로 하고 각종 상하수도 공사장에 대해서도 사전점검과 시설보수를 병행 추진하여 사고 없는 편안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김해시는 시민들에게 설 연휴기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헌옷 등을 가득 채우고 뚜껑은 보온재로 덮어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조치 하도록 당부하며, 연휴기간동안 상수도 관련 각종 민원은 주간(09:00~18:00)엔 전화 055-330-3905로 야간(18:00~09:00)은 전화 055-330-3222로 신고토록 거듭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