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초등 "얼씨구 좋다!"

자녀와 함께 하는 우리 가락 학부모 연수

2015-08-11     장휘정 기자

관동초등학교(학교장 김치홍)는 여름방학 기간 중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동안‘자녀와 함께 하는 우리 가락’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교과부 요청 시범과제 ‘세바퀴로 굴러가는 우리동네 으뜸학교’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관동초의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 가락 연수이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및 학부모 약 50여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장구와 북을 두들기며 우리가락을 배웠으며 연수 현장의 열기가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가락을 시작으로 하여 영남 농악 가락, 길군악가락 등 다양한 우리가락을 배웠다고 한다.

1학년 학부모 안현정은 “서양 음악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 아이에게 우리가락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내 아이와 함께 배우게 되어 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학생 박준현은 “평소에는 우리들끼리 연습하였는데, 부모님과 함께 장단 맞춰 우리 가락을 신명나게 두드리니 더위가 싹 달아나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동초등학교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년부터 올해까지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계획하고 추진하여 주변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