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어머님이 베푸시는 자비 선행

김해 대경정비공업사 대표 정순용ㆍ장숙자 부부

2016-02-15     조민정 기자

어머님 장례 부의금 일부 천원밥집 기부

김해시 어방동 대경1급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정순용ㆍ장숙자 부부가 어머님 장례식 후 부의금 일부를 천원의 행복밥집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정순용ㆍ장숙자 부부는 돌아가신 어머님(정영희 여사)의 마음을 담은 성금 1,000,000원을 천원의 행복밥집 급식 지원금으로 기부하여 어머님의 마지막 자비선행의 복덕을 쌓게 하는 등 효심을 보였다.

 
   

이날 성금을 기부받은 조유식 이사장은 "외국에서는 부모님을 보내면서 지역 사회에 부모님의 이름으로 이웃사랑 성금기부가 많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인색했는데 우리 김해에서 아름다운 효심을 가진 자녀들이 돌아가신 어머님의 이름으로 이렇게 훌륭한 나눔을 실천한 것은 지극한 효심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따뜻한 사랑을 많은 시민들에게 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