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초등 문화예술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장 수여식

2016-02-27     장휘정 기자

김해 대진초등학교(교장 노동현)는 지난 18일 식생활관에서 '축제와 함께하는 졸업장수여식'이라는 주제로 제60회 졸업장 수여식 및 대진병설유치원 제31회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졸업식에서는 학부모와 유관 기관 단체 100여 명을 모시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음악과 공연으로 ‘문화 예술’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졸업식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개인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모두가 으뜸이 되고 주인공이 되는 문화예술 축제 한마당으로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초등학교 졸업생은 3명뿐이어서 졸업생들의 아쉬움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하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을 만들기 위하여 졸업생 ‘모두’에게 ‘봉사상’, ‘예능상’, ‘창의상’ 등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칭찬과 격려하는 내용으로 시상하였고 지역사회에서 지원하는 장학금도 전달되어 훈훈한 졸업식이 되었다.

또한 대진병설유치원 제31회 졸업장 수여식도 초등학교와 함께 이루어져 자라나는 새싹들의 꿈을 펼치는 무대를 함께 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졸업식은 다년간 합창 활동을 통해 음악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재학생이 졸업생을 위한 공연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연주 그리고 합창하는 시간을 가져 문화예술로 어우러져 함께 참석한 모든 분들로부터 감동적인 졸업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졸업생 김광태 학생은 “졸업하는 6학년이 3명이고 그 중 남학생은 저 혼자뿐이라 늘 외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항상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여러 선생님들과 친구들 동생들 덕분에 힘이 되었고 더 큰 꿈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고 앞으로 부모님과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사람으로 자라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