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동 ‘사헌’, 동네 어르신 삼계탕 대접

7년째 이어온 무료 식사 대접

2016-03-14     조민정 기자

3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삼방동 소재 ‘사헌’(사장 차욱)에서는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 무료 점심식사로 삼계탕(450만원상당)을 대접했다.

이날 초대받은 어르신들은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며 “해마다 이렇게 초대해서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해 주니 너무 고맙고 어른을 공경하는 동네의 인정을 느낀다“고 전했다.

행사 당일 삼안동청년회자율방범대(대장 최태송)는 어르신들 식사 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여 집으로 모셔다드리는 봉사활동을 했다.

차욱 사장은 “개업 1주년부터 7년째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해 왔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고 즐겁게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 제가 더 흐뭇한 기분이 들어 계속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