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글로벗도서관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다'

다문화가정 대상 찾아가는 독서교육 시행

2016-04-29     장휘정 기자

김해글로벗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도서관이 간다'의 일환으로 면지역의 다문화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도서관 이용 접근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문화적 혜택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8가정을 선정하여 주 1회 1시간 독서교육을 실시한다.

도서관에서 초빙한 전문강사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그림책으로 아이의 마음 읽기, 소통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책 읽어주기와 책놀이 같은 독후활동 등의 독서지도방법을 소개한다.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접근성이 보다 열악한 농공단지의 원거리 면지역 거주자를 우선순위로 신청 받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접수는 오는 29일부터이며 김해글로벗도서관과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 및 전화접수 모두 가능하며 모집 가정은 8가정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2010년부터 김해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해오고 있는 '도서관이 간다'는 우리 도서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결혼이주민에게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가정방문 독서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