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초등 '안전지도 제작’ 범죄예방교육

2016-05-02     장휘정 기자

김해 구지초등학교(교장 김효문)는 지난 28일 아동 대상 성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 위험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활동을 실시했다.

5학년 안전 지킴이부를 대상으로 한 이 활동은 안전에 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김해시 여성아동인권연대 소속 강사 4분으로부터 안전지도 제작교육을 받은 후 학교 주변 반경 500M 구역을 현장 조사하여 안전지도를 제작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김해중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방성준 순경)의 성폭력예방교육이 첫 시간에 이루어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처능력을 키우는 등 교육적 효과가 높았다.

활동에 참여한 모 학생은 “우리 주변에 위험한 지역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랍고,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며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작된 안전지도는 이후 디지털 지도화 과정을 거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게 되며 활용의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