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中 네이멍구 하키팀, 김해서 실전 연습훈련에 매진

2016-05-16     손명호 지역기자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하키팀이 전지훈련을 오는 김해하키경기장에 국가대표 및 중국 네이멍구 하키팀이 지난 9부터 24까지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임원 4명, 선수 18명 총 22명으로, 중국 네이멍구 하키팀은 임원 5명, 선수 20명 총 25명의 선수단을 구성하여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이 번 국가대표 및 중국 네이멍구 하키팀의 방문은 김해시청 하키 팀 김윤동 감독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9일부터 24일까지 세 팀이 번갈아 14번의 실전 연습경기를 통하여 팀의 기량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세 팀의 면면을 보면 우리나라의 하키국가대표팀에는 김해시청 소속 선수가 6명, 라이벌 성남시청 소속 선수가 5명 선발되어 있으며, 중국 네이멍구 하키팀에도 중국 국가대표 6명이 소속되어 있고 1994년도에 창단한 김해시청 하키팀은 전국체전에서 3연패를 거두는 등 지금까지 금메달 11개을 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남자 실업 하키팀으로 국가대항전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뜨거울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국가대표 및 중국 네이멍구 하키팀의 방문으로 김해시는 숙박비 및 부대비용 등으로 5천만원이 넘는 스포츠 마케팅의 효과를 거두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